누군가는 노래하고
누군가는 소리치고
누군가는 정을 나누고
누군가는 공부한다
모두 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각자 생각은 똑같아
다 사랑만 찾아가는 거야
사랑받고 싶기에, 노래하고 춤춘다
사랑받고 싶기에, 소리치고 정을 나눈다
사랑받고 싶기에, 공부하면서 눈을 감는다
아무리 고고한 척 해도
물든 어른들이야
대학생이면 성인이잖아
점잖게 행동해도,
뒤에서는 다 같이 노는 거야
즐겁게 노는 것뿐인 걸
항상 눈 감아와서 그래.
행정학과 대학생.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