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꿈에서 조차
시끄럽던 두근거림은
단지 내 것일까
이불 끄트머리
삐져나온 발가락들이
봉숭아물을 들인 듯 신나 보여
새삼 몇 번이고 꼼지락거렸다
네게 가는 길은
이렇게 반걸음 또 반걸음
살살 걸어야 의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