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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리진 Aug 30. 2023

11. 분노 버튼

내 속엔 화가 너무도 많아.


가끔씩...

딸래미는 부드럽게 말하는 엄마의 말투가 재미없었는지, 우리 엄마 목청이 얼마나 큰 지 동네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엄마의 분노 버튼을 누르는 선택을 한다.

결코 딸래미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나는 나의 기량을 맘껏 뽐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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