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의 제1원칙은 자연법칙이다.
선미와의 대화 끝에 그녀의 생각이 또 내 생각인 것인지 착각하는 게 아닐까 하지만,
나는 인생의 1원칙이 없다.
아니, 하루를 살아가며 그 하루의 1원칙도 없다.
노션을 왜 공부했더라?
분명 그 당시에는 중요한 것 같아서 친구4명와 강의까지 결제했는데
나는 끝까지 노션 강의를 미루고 있고, 하고 있지 않다.
내 인생의 1원칙
일론머스크는 자신의 1원칙을 자연법칙에서 찾았다는데
(아직 영상을 보지 못해서,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1원칙이 없으니, 바다가 모래 위에 하루라는 집을 쌓는 느낌이다.
분명 MCP 자동 연결을 하는 것이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이었다.
그러면서 노션의 함수를 이용해 보자고 강의까지 결제했건만
현생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안 하고 있다.
나 AI 코드 잘 이해하고 싶다고, 개발자 친구도 만나고, 파이썬 강의까지 들었는데
지금 그 그렇게 중요하다고 몰입하는 척했던 분야의 공부는 뒷전이다.
내일은 폴님의 부모강의를 들으러 데스커라운지에 간다.
진짜… 응???이다. 내가 생각해도 응???이다.
그런데, 사실 다양한 경험(장소와 사람)에 대한 적절한 인풋과
원칙을 세워놓고 그것만 향해 가야 하는 몰입의 적정선이 어렵다.
잘 살고 싶다.
현재의 시간을 낭비라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라도 생각하지 않는다.
김태유 교수님의 문명사 공부를 하면서
믿고 있던 사실이라 믿었던 개념이 다 뒤집어지는 지금
나의 제1원칙은
아이들일까? 달리기 하는 나일까? 공부하는 나일까?
이것은 루크버기스의 <너 자신의 이유로 살라>에서 말하는 모방욕망을 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친구와 깊은 대화를 하면서 1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내 에너지를 써야겠다.
너의 삶의 1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