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가장 모르는 것은 자기자신이 아닐까?

지온아 너 정말 퍼즐 잘맞춘다. 선미야 너는 깨달은대로 실천하고 살아간다



일본에서 아이들을 위해 사온 퍼즐 300피스

사실 난이도가 어떤지 모른채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토피아 캐릭터라서 사왔다.



지온이 친구 이도는 엄마랑 5일간 이것을 맞춰다고 한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이것을 맞출 생각자체가 없고

아이들도 시도하려고 하지 않았다.


아이들과 내내 함께했던 주말

“우리 퍼즐 맞춰보자!”라고 말했고


서원이는 서원이대로, 지온이는 지온이대로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이게 너무 어려운지 지온이는 맞추는 내내 앓는 소리를 해댔다.


“답답해죽겠네.. 나는 이걸 못하겠어. 이걸 언제 다해. 난 못해. 이도는 엄마랑 했다는데, 난 혼자 이걸 할수 없어!”

부정적인 소리가 듣기 싫어 마지못해 “엄마가 도와줄께”하며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이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려운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온아. 하루에 다 할수 없어. 조금씩 우리 같이 해보자. 엄마가 도와줄께!!!”


실제로 나는 지온이 퍼즐을 도와주지 못했다. 몇피스 깨작…

나머지는 지온이가 혼자 다 맞췄다.

엄마가 함께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and

너는 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말의 씨앗이 지온이에게 내려앉았다.


그리고 2일만에 지온이는 혼자 이걸 다 맞췄다.

보는 내내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지온이는 퍼즐 천재다. 이걸 자기만 모르고 있다.



도쿄스터디 트립 복습을 하며, 선미의 이야기가 좋아 대화로 녹음을 한 것을 다시 들었다.

좋은 것은 그냥 내 감각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다.

평소 감각을 꺼두고 살아가니, 타인의 말이 (좋다고 하는) 내 감각을 가로막는 것이다.

내 감각을 믿어주자는 말…


이말이 좋아 선미에게 녹음 그대로 전송을 했다.

선미는 말했다. 깨달음을 얻었으니 실천하지 못한다고


아니 선미 넌 이미 깨달음을 얻기전부터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어.

그걸 모르는건 너뿐이라고


이제는 우리 모두 <나>를 믿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