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가 식기를 반복했고
목소리가 나오지를 않았다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는 나는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일주일이 되어도 여전히 돌아올 기미가 없는
목소리를 고르고 있는 나를 보며
누군가 말했다
'기어코 말을 하려고 하는구나.'
그동안의 기대가 무색할 만큼
나는 여전히 나였고,
그래서 너는 지금도
이모양이라고
누군가 내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