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주: 《크라틸로스》는 플라톤이 쓴 대화편으로, 언어와 명명의 본질에 대한 토론을 담고 있습니다. 이 대화에서는 세 인물, 소크라테스, 에르모게네스, 크라틸로스가 등장하여 단어와 그 의미 사이의 관계에 대해 논의합니다. 주요 논점 중 하나는 단어와 사물 사이의 관계가 자연적이냐 아니면 인위적이냐는 것입니다. 크라틸로스는 단어와 사물의 관계가 자연적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에르모게네 스는 단어와 그 의미의 관계가 사회적 합의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