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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인 Jun 26. 2024

쉼의 원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나의 하루는 언제든 가볍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모를 예기치 못한 일들을 꼽아보며
봇짐에 얼마나 여럿 짐들을 챙겼는지 모릅니다.

염려와 두려움 때문에 쌓아 올린 마음의 무게가
나의 어깨를 짓눌러 내 가는 걸음이 힘겹기만 합니다.

주님께서 나의 짐을 모두 지심을 알아도
마음의 짐만은 왜인지 모르게 움켜쥔 채 하루를 살아요.
마음의 무게에 끙끙거려도
 그래도 웃습니다.

슬쩍 보이는 나의 미소
그 이유를 주님은 아시지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셨던 그 말씀 때문에
무거운 짐을 이고지고 사는 미련한 인생이지만
나의 인생길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기에
진정 내 길이 쉽고 가벼운 여정임을 기억합니다.

주님만 의지하며 사는 인생이기에
오늘도 무작정 가벼운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쉼과 같은 평안의 하루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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