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햇별 Oct 01. 2023

그림과 묵상 56~68

로마서 ~ 고린도후서



56. 죄의 악순환 속에 허덕이는 모든 인간을 의인 만들어 주시려 찾으시는 주님.  롬 1-3



C: 원래는 에덴동산의 죄없는 인간이었지만 이제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아니라면 다시는 에덴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죄인된 저희들에게 먼저 찾아와 구원의 선물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 요일 4:10


J: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고 주님이 내미는 구원의 손길을 꼭 붙잡을 수 있게 해 주세요.


P: 죄악의 폐곡선 속으로 직접 걸어들어오신 주님은 참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57. 죄의 아래 광야의 삶을 살던 나를 안으시며 생명과 빛의 길을 선물하신 주님.  롬 4-7



P: 내 마음은 초현실주의 그림처럼 황량합니다.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을 오늘도 붙듭니다.


C: 죄로 인해 광야같은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저에게 한줄기 빛으로 오셔서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늘 곁에 계셔서 세밀하게 저의 음성을 들으시고 격려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J: 나의 삶이 광야는 아닌지 나는 주님의 생명수를 매일 마시는지 주께서 밝히시는 빛을 따라가고 있는지 매 순간 살피는 마음 주소서.




58. 태산같은 바다같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쁜 발걸음이 아름답습니다.  롬 8-10



J: 넓고 깊고 크신 주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기쁘게 사는 목장 되게 하소서. 내일 시험을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소서.


C: 받을 자격이 없는 저에게 베풀어 주신 바다같이 넓고 태산같이 높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이웃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전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P: 우리의 작은 걸음으로 큰 산과 큰 바다를 마음껏 누리는 축복을 떠올려봅니다.




59. 할 수 있는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십시오.  롬 11-13



J: 예.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 ‘천수보살이다!’ 했습니다. 구제와 자비의 손을 가진 불가의 캐릭터와 선한 경쟁을 하려면 천에 하나의 손은 더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천수보살은 본인의 손이 천가지인데, 마더 스텔라는 두 손은 천인의 손을 맞잡고 있군요. 

보살과 크리스찬의 차이를 그림기도를 통해 깨닫습니다. 

아침부터 큰 가르침을 주시는 권작가님!


C: 다른사람과의 관계라는 것이 저만 잘 한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사실(진리)을 속이면서까지 평화롭게 지내야하는지 늘 고민거리 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명백한 불의가 아니라면 제가 세상 속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과 화평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60. 거친 세파에 흔들리는 인생을 견고한 교회로 만들어 가시는 주님.  고전 1-3



P: 내 이름을 의지하는 허약함을 아시고 주신 견고한 그 이름, Christ-ian.


J: Christ-ian : 이안(내안, 네안) 에 크라이스트 있다?

 천년의 건축을 하루만에도 허무시고 다시 세우시는 그분을 신뢰합니다. 네안의 견고한 아집과 죄의 속성도 주님의 사랑에 감동하는 눈물 한방울로 변화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C: 정말 교회를 통한 신앙 생활이 아니었다면 온갖 거친 세파에 끊임없이 걱정과 근심만 하다가 끝나는 한 평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끝없는 걱정과 근심에 빠져있는 저의 시선을 매주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로 다시 돌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61. 미혹에 빠지지 않고 육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고전 4-6



J: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10:31

주님의 성전인 우리 육신으로 주께서 영광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약시대에 온전한 제사를 위해 흠 없는 희생제물을 찾아 드렸듯이, 우리의 몸과 맘을 정결히 해야겠습니다.

생각은 그런데… 너무 어렵죠^^;;


P:  오~ 오늘 그림 생동감 넘칩니다! 저 천방지축은 혹 나일까요? 자가진단 들어가야겠습니다. 


C:   [고전 6: 9] 

미혹을 받지 말라(개역개정)

속지 마십시오 (아가페쉬운성경)

착각하지 마십시오 (새번역)

Do not be deceived (NIV)

속고 싶어서 속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귀가 얇아 세상의 다른 소리에 유혹되지 않고 불의한 자는 심판받고 오직 믿음으로 의로움을 실천하는 자만 구원받을 것이라는 성경의 진리에 늘 귀 기울이는(listen) 자가 되길 원합니다.




62.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힘차게 달려가는 성도의 하루.  고전 7-9



P: 자유하나 절제하는 성도의 걸음이군요. 오른발은 엑셀레이터, 왼쪽발은 브레이크처럼. 


C: 그림속 성도가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활기차게 달리는 모습이 많은 도전이 됩니다. 과연 저는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지금 얼마나 힘차게 뛰고 있는지. 저의 몸이 그나마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을때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힘차게 살아가기를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J: 멈출 때 멈추고 밟을 때 밟을 수 있도록 우리의 몸과 맘을 단련해야겠습니다.




63. 세상은 끊임없이 사랑을 말합니다..주님, 텅빈 제 속에 사랑을 채워주십시오.  고전 10-13



P: 사랑의 10가지 항목 중 내가 지닌 것과 지니지 못한 것을 오늘 묵상해 보겠습니다. 


J: 왠지 절규가 연상됩니다. (절규-있는 힘을 다하여 절절하고 애타게 부르짖음)

세상은 사랑에 목말라 절규합니다. 이런 세상을 향해 내안에 주님의 사랑이 차고 넘쳐 세상 속으로 흘러 갈수 있도록 매일 절규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주님, 텅 빈 제 속에 사랑을 채워주십시오.”


C: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개역개정)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새변역)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아가페쉬운성경)

And now these three remain: faith, hope and lov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love. (NIV)

역시 사랑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도 그렇고 제 자신도 그렇고 사랑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 모든것의 시작이자 결론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힘쓰겠습니다!




64. 각자의 은사를 모아 아름다운 하나님의 덕을 세우십시오.  고전 14-16



J: 예!


C: 하나님께서 주신 저의 재능을 쓸데없는데 허비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제대로 사용하기로 결단합니다!




65. 고난 속에 숨겨진 비밀. 모든 것이 합력하여 만드는 그리스도의 향기.  고후 1-3



J: 그림을 뒤집어 보면 고난보다 훨씬 큰 꽃과 열매가 맺어졌군요.

디모데후서 1장 말씀

8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주와 함께 누릴 영광을 위하여 오늘의 고난을 하찮게 여길 믿음 주소서!


P: 폭풍우와 불꽃 가운데 피어나는 향기, 주님도 그렇게 짧은 생을 꽃피우셨지요.


C: 여러가지 일들이 뜻대로 잘 풀리지 않고 고난과 역경이 계속되는 그때에 하나님의 여러 도우시는 손길들이 협력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널리 전하는 일들이 같이 준비되고 있음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66. 보이지 않아도 믿고 바라는 그 길로 나아가는 소망  고후 4-6



P: 길 되신 주님만 따라가기.


C: 한치 앞 미래도 몰라 늘 불안해 하는 저희들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셔서 저희 길들을 소망가운데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J: 기도할 때 눈을 감는 것은 세상을 보지 않고 소망되신 오직 주만 바라보기 위함임을 깨닫습니다.




67. 다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가난으로 우리는 부요하게 되었습니다.  고후 7-9



P: 오늘 그림을 보자마자 장자 응제왕이 떠오르네요!

남해 임금은 숙(儵), 북해 임금은 홀(忽), 중앙의 임금은 혼돈이었다. 숙과 홀은 혼돈의 땅에서 만났는데 혼돈은 그들을 잘 대접했다. 숙과 홀은 혼돈의 은덕을 갚을 방도를 의논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모두 일곱 개의 구멍이 있어 보고, 듣고, 먹고, 숨쉬는데, 오직 혼돈에게만 구멍이 없으니, 시험 삼아 구멍을 뚫어 줍시다.”

날마다 구멍 한 개씩 뚫어주었는데 칠 일 만에 혼돈은 죽어버렸다.


J: 내어주고 내어주어도 마르지 않는 주님의 사랑, 그 희생의 쌀과 사랑의 물로 밥을 지어  오늘도 배불리 먹여주시는군요. 여덟 그릇의 밥, 팔복이 연상됩니다. 또한 우리를 살리시는 그 밥외는 다른 화려한 음식에 욕심내지 않게 해 주세요.


C: 요즘 젊은 MZ세대를 보고 자기들만 아는 이기적 세대라고는 하지만 제 자신을 봐도 그렇고 세상의 풍조를 봐도 그렇고 이제는 자기가 손해보는 대신 자기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득이 생기는 희생의 문화는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믿는 모든자들이 구원받았듯이 자기는 손해보고 다른사람이 대신 이득을 보는 희생의 훈련으로 구원의 풍성함을 경험하는 저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68. 강함이 미덕인 세상 속에서 약한 내 모습으로 하나님 능력을 전하길!  고후 10-13



J: 나의 약함을 무기로 쓰시는 주님, 그래도 언제 쓰실지 모르기에 약한 가운데서도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P: 작고 약하니 의지할 뿐입니다. 아니 의지할 수 있습니다.


C: 성경이 가르쳐준 이얼마나 놀라운 역설(paradox) 입니까!! 저의 무능함과 연약함을 솔직히 인정하면서 동시에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전력을 다할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다는. 그때의 성공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요 간증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겠죠. 우리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없을 정도로 뛰어난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오직 겸손함과 순종함이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체험하는 비결임을 다시한번 깨닫는 오늘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이전 08화 그림과 묵상 47~55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