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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햇별 Oct 04. 2023

그림과 묵상 146~159

민수기



146. 광야같은 인생길에서 서로 연결되어 아끼고 사랑하는 성도 공동체.  민 1-2


J: 한 생명을 기르기 위해선 서로의 사랑과 협력이 필요함을 배웁니다. 광야에선 더욱 더 손을 굳게 잡아야겠습니다.


C: 출애굽한 지 두번째 되는 해에 하나님의 지시로 이스라엘 백성은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을 지파별로 계수합니다. 그리고 성막을 중심으로 각 지파는 진과 행군을 위한 위치를 배정하게 됩니다. 가나안 정벌을 위한 일종의 전투 준비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국가를 벗어나 보면 그 국가라는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는 의미이겠지요.

하나님, 저에게 교회라는 귀한 영적 공동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야 같은 저의 인생길에서 함께 영적 전투도 하며 서로 연결되어 아끼고 사랑하는 성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길 원합니다.


P: 새로운 장소에서도 신실한 믿음의 가족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모세와 아론과 훌 그리고 레위를 기다립니다. 





147. 나와 나의 삶의 여정은 하나님께서 디테일하게 챙기신 예술작품 아닐까요.  민 3-4



J: 작가님께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주인공의 뒤태를 일일이 세심하게 그려주셨군요.

 새로운 학교에 출근하시겠군요. 바쁘신 중에도 그림묵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P: 그런데 궁금한 것은 레위자손은 50이면 은퇴인데 그 후에는 무엇을 하였을까요? 


C: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12 지파 중 레위 지파에 관한 말씀이다. 고핫, 게르손, 므라리 족속의 역할과 특별히 아론의 가족에 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특별히 편애하셨다기보다는 레위 지파를 이스라엘 전체의 대리자 개념으로 접근하고 계셨다. 이스라엘 전체 맏아들의 숫자와 레위 지파의 남성 숫자를 맞바꾸는 개념으로 보셨으며 약간의 숫자 차이는 속전으로 해결하신 것이 이를 증명한다.

하나님, 레위 지파를 통해 실제로는 이스라엘 전체에 관심을 가지시는 하나님의 세밀하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의 모양대로 한사람 한사람에게 계획하신 의도가 있으시듯, 저 역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멋진 예술 작품으로 믿고 기대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P: 50이후에는 keeping guard만 하였군요. 





148. 하나님의 축복 아래 있는 자로서 공동체에 오늘 축복의 향기 풍기기 원합니다.  민 5-6



J: 축복의 나눔…하나님께선 우리가 이웃들에게 축복하면 우리에게 복을 주리라 약속하시는군요. 축복의 향기… 결국 내가 맡게 됨을 배웁니다.

내가 처한 상황에 상관없이 축복을 나누고 감사할 수 있는 하루되기 원합니다^^


P: 나의 가난으로 하나님 나라를 나눌 수 있는 복

나의 아픔으로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복

세상이 알지 못해 알려야 하는 예수안의 복을 오늘도 찾습니다. 


C: 오늘 본문에서는 제사장들에게 축복의 말씀을 알려주시면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잘되기를 바라시는지 그 진심을 드러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민 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 저희들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까.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향기들을 제가 만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풍성히 전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149. 온 천하를 창조하신 주님께 제가 드리는 것은 작지만 기쁘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민 7-8



P: 번거롭다 아니하시고 모든 것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계시는 주님의 결산을 소망하며 오늘을 삽니다. 


J: 생명을 지으시고 좋아하셨던 하나님께 작지만 산제사를 드리는 것, 그것이 그 분께서 기뻐 받으시는 제사임을 배웁니다.


C: 오늘 본문에서는 성막 세우기를 마친 후에 지휘관들과 레위인의 본헌 장면이 나옵니다. 지휘관들이 가져온 예물들은 성막 봉사에 사용되었습니다. 광야에서 여러 물품이 부족했을 텐데도 지휘관들은 최선을 다해 풍성한 예물을 드렸으며, 레위인들은 성막 봉사를 위해 자기 자신을 정결하게 준비하여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 늘 무언가를 요청하며 받아내려고만 하는 영적 미숙함을 벗어나,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을지 발견하며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뻐하는 저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150. 주님이 인도하시는 순종의 길을 이탈해 탐욕에 눈멀어 버리는 나, 우리들.  민 9-11



C: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평해서 벌을 받았던 '다베라'와 '기브롯 핫다아와' 라는 두 곳의 지명이 나옵니다. 다베라에서는 악한 말로 원망했다는 불평의 형태가 나오고,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는 재앙의 원인이 욕심 때문이었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 현재 닥치는 여러 어려움이 저의 욕심 때문은 아닌지 분별하게 하시고, 어려움의 원인으로 환경을 탓하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 원합니다.

어려움의 이유를 찾기보다 늘 말씀에 순종함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갈지 기도하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J: 순종의 길… 그림에서와 같이 완전히 성숙하던지 아니면 어린 아이와 같아야 할 것 같습니다.

두 아이와 같이 (물론 성장하는 과정일 수 있지만) 주님의 길 아닌 곳에 한눈 팔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P: 풍요의 때 탐욕으로 눈멀지 않기를 훈련해야겠습니다.





151. 하나님, 모세처럼 세상과 공동체 위해 무릎꿇어 기도하는 사람 되게 해주세요!  민 12-14



J: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이들, 모든 세상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마음을 바꾸시도록 끝까지 하나님께 매달리는 모세. 그런 모세처럼…


C: 오늘 본문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간에 긴장 관계가 최고 수준까지 올라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부정적이었던 40일간의 가나안 정탐꾼 보고가 그동안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을 폭발시켰던 것입니다. 심지어 미리암과 아론조차 모세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지 않으셨다면 가나안 정벌을 주장하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쳐 죽였을지 모를 정도로 이스라엘 백성은 이성을 잃고 군중 심리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이제는 모세도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포기할 만도 한데 그러나 모세는 끝까지 하나님께 중보하여 또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살려냅니다.

하나님, 모세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위해 중보하는 모습이 많은 도전이 됩니다. 기도의 대상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 저의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제가 속한 공동체, 교회와 나라, 북한, 세계를 향해 중보 기도에 더욱 힘쓰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P: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세상 속에 우리가 택할 길을 보이시는 주님

모든 판단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 인도따라 살렵니다.






152. 제 속의 교만, 착각..공동체를 해치는 죄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민 15-16



C: 오늘 본문에서는 고라, 다단, 아비람, 온, 4명이 다른 이스라엘 지도자 250명과 함께 모세 리더쉽에 반역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들과 이들을 따르던 자들은 땅의 삼킴을 받거나 불타서 죽는 대가를 치릅니다. 이 반역 세력의 영향 때문인지 이후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불평으로 하나님께 죄를 지어 모세와 아론의 중보로 징벌이 멈추기까지 14,700명이 죽게 됩니다.

 이제 1년이 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저희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듯이, 인간은 참으로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자 하는 권력 지향적인 속성을 본능적으로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의 반역 세력도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함께 심지어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모세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자기 마음대로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자 했었으니까요.

하나님,  제 안의 교만과 착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된 방식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죄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이것이 저 한 사람뿐 아니라 공동체에도 위협이 됨을 깨닫고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는 죄된 본성을 넘어서 성령 충만함으로 섬김의 본능으로까지 변화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P: 광야 40년을 불평과 원망으로 지내던 이스라엘을 교훈 삼아 불순종의 싹을 잘라내야겠습니다.


J: 주님께서 맺어주신 공동체 안에서 항상 나의 최선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53. 주님! 저를 죽음같은 죄의 수렁으로부터 건지셔서 깨끗하고 거룩하게 만드소서.  민 17-20



P:  하나님이 세우신 경계를 지키는 것이 나도 살고 공동체도 사는 길임을 배웁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또다시 정결과 부정의 경계를 재학습시키시며 이스라엘 공동체를 끌고 가시는 주님의 뜻을 생각해봅니다. 


J:  시편51편 다윗의 회개시에서 배웁니다.

5절: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10절:하나님이여 내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C:  오늘 본문에서는 정결하기 위해 바치는 제물로서의 붉은 암송아지와 그 잿물을 활용한 정결의 절차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시체나 주검을 등 멀리하며 이스라엘 공동체가 위생적으로도 청결함을 유지함으로써 사실상 별다른 의약품이 없었던 당시 상황에서 감염병 등으로부터 이스라엘 공동체를 보호하려는 하나님의 의도도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기대하시는 바는 명확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항상 영적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1년 365일 늘 깨어서 기도하며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순간적으로 사탄이 저희 가운데 틈타 죄를 짓지 않도록 항상 영적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154. 여러 모습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사인을 알아보는 영적 눈과 귀를 주소서. 민 21-23



P: 하나님 가까이서 하나님의 일을 보았던 모세. 그의 기도가 오늘 아침 제게 온 메시지입니다. 시편90


J: “주여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열린마음으로 눈과 귀와 손이 주님을 향하는 하루 하루 살기 원합니다.


C: 오늘 본문에서는 모압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그 지역에서 유명한 복술가 발람을 초대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방신의 사제로 추정되는 발람이지만 발락에게 가야할지 말지를 놀랍게도 하나님께 기도로 물어본다. 일단 하나님의 허락 하에 출발하였으나 이번에는 하나님의 사자가 길을 막아서게 되고 다시 허락을 받아 출발하게 된다. 그 과정 가운데 그 유명한 나귀가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하나님, 인생의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미래를 알지 못하는 저희가 저희 좋을 대로 그 길을 임의로 결정하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길이요 생명 되신 하나님께 늘 기도로 여쭤보며 또 응답된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155. 욕망의 챗바퀴를 부수고 하나님만 바라는 결단을 매일 하고 싶습니다.  민 24-26



J: 같은 챗바퀴에서 돌고 있지만 끊임없이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언젠가는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겠지요?


P: 각자의 바퀴를 돌고 있지만 방향이 갔다면 그 곳으로 나아가겠지요.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지 말고

함께 가나안으로 향해 갑시다. 


J: 우리 함께 gana요, 주님 품an으로?


C:  모압 왕의 발람을 통한 저주는 하나님께서 막아 주셨지만, 결국 일부 이스라엘 백성들은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며 그들을 따라 이방 제사에 가서 먹고 절까지 하게 되어 죽게 됩니다. 모압 뿐만 아니라 미디안 여인 고스비 사건으로 염병이 일어나 이스라엘 24,000명이 죽고 미디안 백성과 대적하며 그들을 죽여야 했습니다. 이제 광야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2세들은 아직은 선민 이스라엘로서의 정체성이 약하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이방 문화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 하나님께서 더욱 분명한 조치들을 취하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두 번째 인구조사를 통해 첫 번째에 비해 불과 1,820명만 줄어든 장정만 60만 명을 그대로 유지함으로 이제 새로운 세대인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여전히 신실하신 하나님의 가나안 약속을 지켜가십니다.

하나님, 매일 끊임없이 밀려오는 이 세상 욕망의 쳇바퀴를 부수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거룩한 삶을 살기를 새롭게 결단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156. 절기를 기리며 하나님께 온전한 제물로 제 부족한 마음을 드립니다.  민 27-29



J: 온전하신 하나님께선,부족하지만 기억하려고 애쓰는 저희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C: 하나님께서는 이제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이 드려야 할 제사에 대해 모세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매일, 매주 안식일, 매달 첫날에 드리는 제물, 그리고 유월절, 칠칠절, 나팔절, 속죄일, 장막절의 제물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광야에서나 앞으로 가나안에서나 인간을 처음 만드셨을 때나 하나님의 마음은 같습니다. 자신이 만든 인간과 계속 함께 지내고 싶으신 것이죠.

하나님, 매일의 말씀 묵상과 주일 예배 그리고 매년 교회 절기들을 통해 제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림으로써 하나님 안에서 가장 인간다운 삶을 풍성히 누리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P: 광야에서 훈련한 하나님과의 동행을 

풍요의 땅 가나안에서도 이어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 절기





157. 하나님, 오늘도 제 모든 것을 정결케 씻어 주세요.  민 30-31



C: 하나님의 명령으로 미디안 정복 전쟁을 시작하여 승리로 이끌었지만, 이스라엘 군대는 완전한 진멸을 하지 않아 정결 의식을 치르게 됩니다.

하나님, 저희가 실용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보다 경제적으로 손해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결한 삶을 살기를 선택하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P: 세상 떠나기 전 받은 마지막 미션까지 “여호와가 그에게 말씀한대로” 행한 모세를 닮겠습니다.  





158. 내 삶에서 멸해야 할 것 가득한 옛 장을 덮고 새 인생의 장을 열기를.  민 32-33



C: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격적인 요단강 서편, 가나안 정벌을 앞두고 요단강 동편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애굽에서부터 지금 요단 동편, 모압 평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40년간의 여정을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되돌아봅니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처럼, 인생을 살다 보면 어떤 매듭 또는 마디와 같이 인생의 전환기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저희가 인생의 전환기적인 순간들을 맞이할 때, 감사할 것은 감사하고 또 지나간 잘못들은 반성할 수 있게 하시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주님이 주시는 소망 가운데 인생의 새로운 희망의 장을 주님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J: 우리가 말씀을 사모하여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주께선 새롭고 소망 가득한 이야기를 전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다만 그 말씀에 게으르지 않아야 할 것을 배웁니다.


P: 애굽에서 모압까지 되돌아보듯 수지에서 괴산까지 인도하심을 되돌아봅니다. 





159. 주의 넘치는 은혜의 강물이 죄인인 저를 감싸 보호하십니다.  민  34-36



J: 생명의 물, 갈급한 이들에겐 누구에게나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주님. 2월의 마지막 날, 모두 촉촉한 하루 보내십시요^^


P: 의심많은 나에게 하루의 만나를 내려 주시니 그 은혜가 내게 족합니다. 


C: 하나님의 지시로 레위 지파는 42개의 성과 성 주위 목초지 그리고 6개의 도피성을 이스라엘 나머지 지파로부터 받게 됩니다. 도피성이 있었기 때문에 재판 전에 잘못된 판단으로 다른 사람에게 살인죄의 누명이 씌어져 불의하게 죽게 되는 일을 피할 수 있었으며 우연한 사고로 인한 고의성이 없었던 죽음에 대해서는 살인죄에 의한 죽음을 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구약 시대의 도피성이 있었다면 신약 시대에 사는 저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 영원한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저의 죄가 용서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기억하며 그 은혜의 강물에 충만히 감싸여 보호받으며 늘 감사하고 계속해서 성화 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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