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 발자국
강아지 발자국
고양이 발자국..
꽤 많은 동물의 발자국을 알고 있었지만
이게 누군가의 발자국이었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다
발자국을 남기고 지나는 널 내가 못 봤다면
애초에 이게 누군가의 발자국일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을 게 분명해
근데 난 오늘 널 봤지 뭐야
안녕 오리, 반가워!
장면 수집가 혹은 순간의 감정 수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