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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갈PM Mar 08. 2024

마음 구조 30분 만에 파악하기

심리학, 그게 돈이 됩니까?

  '나와 고객의 마음구조'
연재 소개


 심리학 그리고 뇌과학은 명칭부터가 매력적이다. 인기도 많다. 마음의 본질을 알면 뭔가 대단한 일을 해낼 것 같다. 그런데 정작 이걸로 돈 많이 벌었다는 사람은 드물어 보인다.  명성에 과장이 있나?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이유 3가지가 있다. 이 과정을 설명하면서 왜 마음 구조를 알면 도움이 되는지, 왜 연재를 봐야 하는지 설명해 본다.


 동의하는 이유로 사람들은 심리학을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세상일에 심리가 안 빠지는 일은 없다. 그러나 심리학만 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허명이 생기기 쉽다. 바로 여기서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이유가 나온다.


 첫 번째로 비즈니스는 복합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심리학은 일부분이다. 특히 사업운의 비중을 낮추려면 심리학 말고도 알아야 할 것이 넘친다. 비즈니스로 성공한 사람들 혹은 그 분야를 연구한 사람을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부해야할 여러 분야의 지식양이 의사 못지않다고 한다.

 

 두 번째로 심리학을 제대로 활용하기엔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전문가의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기엔 작은 개인의 입장으로는 버겁다. 비즈니스 분야는 아니지만, 심리상담소 혹은 정신과 상담비용은 1시간에 10만 원이 넘어간다. 오은영 박사님의 경우 1시간당 54만 원이라고 한다.


 이렇게 비싸다 보니 직접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다. 유튜브에서도 심리학, 뇌과학 콘텐츠는 인기 아이템이다. 흔하게 보이는 자기 계발을 위한 영상에서 '도파민'은 치트키다. 국내만 쳐도 편당 수십만 조회수를 쉽게 기록한다. 하지만 그런 거를 얼마나 봐야 끝이 보이고, 언제 효과가 나타나는지 모호한 면이 있다.


 실제 심리학자 뇌과학자 분들이 말하길 뇌는 제2의 우주라 하니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을 것 같다. 따라서 핵심적인 부분만 배경지식 삼아 짧게 배우는 것이 생산적이라 생각한다. 아쉽게도 심리학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식 콘텐츠는 말이 너무 많다.


 섬세한 논리전개는 중요하지만 그걸 다 읽거나 보려면 시간을 많이 소모해야 한다. 요약해 주는 AI도 있다지만 아직은 사람이 하는 것만큼 짜임새 있지는 않다. 그래서 내가 리뷰했다.


 ⭐ 클루지, 뇌 욕망의 비밀, 인지심리학 개론서 리뷰다. 편당 약 3분, 총 30분을 투자해 연재 시리즈를 모두 본다면 마음의 구조를 거시적으로 알 수 있다.


 거시적인 구조를 문자로 정리하면 보이지 않는 음을 관찰할 때 비교해볼 수 있다. 


클루지를 통해 거시적 마음구조를 안다.

뇌 욕망의 비밀을 통해 감정에 대해 안다.

인지심리학 개론서를 통해 논리에 대해 안다.


 내용 중에 비즈니스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글도 있다. ⭐ 브랜딩 활용법, 고객의 감정을 움직이는 법 등이다. 진부한 30분짜리 자기 계발 영상 보는 것보다 훨씬 유익할 것이다.


세 번째로 심리학은 실제 많이 활용된다.


 심리학은 한국의 비즈니스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이와 다르게 영문 자료들을 보면 기획할 때 심리학의 중요성을 소개하곤 한다. 투자를 기획할 때도 중요하다.


 워런 버핏의 오른팔, 친구, 상담사 이기도한 고 찰리멍거도 강조한다. '오판의 심리학'은 하버드대 등 여러 강연에서 그가 했던 말 그리고 심리학에 대해 그가 직접 정리한 내용이 있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찰리멍거의 심리학)


 이외에 꼭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정치 분야 등에서도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정리]


- 심리학, 뇌과학은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다. 특히 비즈니스 관점에선 부분이다.

- 부분이기에 핵심만 짧게 배경지식 삼아 배우고,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앞으로의 연재를 보는데 편당 3분, 총 30분만 투자하면 마음의 거시적 구조에 대한 지식을 알 수 있다. 나아가 비즈니스와 일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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