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말할 때 경청해야 하는 이유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리뷰&인사이트

by Note Like a Fan
경청의 가치는 얼마나 중요할까요?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 그 남자 그여자의 사정 리뷰와 함께 답을 적어봅니다.


1. 옛날 더빙 작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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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까지 토요명화라든가 비디오점은 내 즐거움과 상상의 원천이었다. 특히 남자라 그런지 로봇 나오는 만화를 특히 좋아했다.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같은 연애물은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카드캡터 체리본건 비밀이다. 샤오링이 너무 부러웠다.


아직도 옛날 더빙,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때가 비교적 행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힘들 때 보면서 추억과, 행복감에 잠긴다. 그러다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을 보면 묘하게 힘들고, 재밌다. 영상을 보는 순간만큼은 내 심장의 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그녀의 심장이 말했다.



KBS판에서 주인공은 고등학생 '윤선'이다. 그녀는 아름답고, 전교 1등이며, 반에서 인기도 많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속마음과 겉모습이 다르다. 자신의 욕구처럼 사는 것 같이 보여도 타인의 칭찬에 평가에 예민하다.

그러던 그가 전학생인 준이를 만나게 된다. 준이는 잘생겼고, 전교 1등을 뺏었으며, 인기도 많고, 운동도 잘한다. 어느새 타인의 주목을 예전만큼 받지 못하는 선이는 그에게 질투를 느끼고, 혼란을 겪는다. 그러다 둘은 점차 가까워지고, 서로의 본모습에 대해 알아간다.


3. 가면을 벗어도 괜찮아.


준이는 자기의 이야기를 윤선에게 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다시 알게 된다. 왜 자신이 열심히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준이: "내가 그걸 깨달은 건 공부하려 너희 집에 갓을 때였어. 우리 집과 아주 많이 다르단 생각을 했지.

평범한 가정이란 이런 거구나.."


"나 사실은 양아들이야.. 지금의 아버진 내 친아버지의 맏형이니까 정확히는 내 큰아버지지. 난 지금의 부모님을 무척 좋아하지만. 너희 집처럼 모든지 말하고 응석 부리는 일 같은 건 할 수 없었어. 그런 차이를 깨달은 거야"


"나를 낳아주신 친부모님은 정말 나쁜 사람들이었데, 망나니짓만 일삼다가 결국엔 빛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지. 나만 남겨놓고 말이야. 집안의 수치였지. 지금의 부모님이 나를 맞기로 했을 때 친척들이 모두 모인 적이 있었어. 근데 내가 모를 줄 알고 내 얼굴에 대고 이렇게 말하더군"

"쟤도 아마 지 부모랑 똑같을 거야."

"그래서 난 결점이 없는 사람이 돼야 했어. 반드시. 나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날 키워준 부모님을 위해서. 난 그러식으로 만들어진 내 모습에 만족하고 있었어. 너를 만나기 전까진.!"


"어째서 너였을까.. "

"나는 내 피가 무서워! 나를 키워준 양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선이: "준이 넌, 지금의 부모님을 참 좋아하는구나. 하지만 준아 네가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이상 절대로 진짜 가족은 될 수 없어. 진정한 가족이나 친구는 상대의 결점까지 이해하고 좋아해 주는 법이거든"


그리고 그 둘은 점차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같이 성장한다.


이런 가면과 성장에 관하여 한 정신과의사 선생님도 본 작품에 관해 글을 쓰셨다.

가면 뒤에 숨겨진 나를 찾아서 (brunch.co.kr)


4. 선이는 제대로 된 공감을 해주지 않았다.


작품에서 좋은 점은 등장인물의 과거와 갈등을 통해 나를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가면을 벗고 진심을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충고보다 중요한 것은 경청이다. 심리상담에서도 매우 중요했다.


"나는 최선을 다해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런 내용이 더 부각되었으면 몰입이 쉬웠을 것이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비즈니스를 위해 토의를 할 때 공감보다 중요한 것은 합리성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자세는 중요하다.


PM부트캠프에서 아쉬웠던 경험은 경청없는 소통이었다. 나의 주장을 고민하거나 듣는 태도를 보여주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나의 주장이 부적절하다고 결론을 말해도 나의 이야기를 일관되게 들어주려는 노력을 보여준 사람도 있었다.


이는 인내와 훈련이 필요하다. 나 역시 이론으로만 알고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으니 매사에 주의해야겠다.


5. 내가 들어줄게.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을 보면서 과거를 떠올리며 성장을 했고, 경청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더해 연애에 대한 상상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사람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언젠가 연애를 한다면 상대방의 심장이 말하는 소리를 들어주고 싶다.


그리고 본 작품의 노래, OST는 정말 좋다. !

비밀일기- (은표) You May Dream 풀버전 4:27 /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천사와의 약속 KBS판 (KAREKANO OP Tenshi no Yubikiri Korean) - YouTube


핵심원리: 경청의 태도는 언제나 준비가 되야하며
상대가 진심을 말할 때는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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