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고등)부 동상 - 양윤서
안녕하세요? 벌써 몇 달째 코로나 19로 인해 너무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신 의료진 분들의 감사는 그 무슨 말로도 다 표현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언젠가는 끝나겠지 하는 희망 하나만으로 아무 대가 없는 이 수고와 헌신에 정말 큰 존경을 표합니다. 지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마스크도 잘 써야 하고, 손도 자주 씻어야 하는 등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들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눈으로도 보입니다. 이렇게 사소한 일들에도 힘이 많이 드는데 어떻게 매일 환자들을 돌보고,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노력하시는지 가늠조차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환자들과 가장 밀접해 있고,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힘든 순간 이겨 내 가며 대한민국을 위해 흘리신 땀이, 환자들을 향한 따뜻하고 간절한 손길의 감사를 먼 훗날의 미래 세 대 까지도 남아 영원히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TV 뉴스나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코로나 상황을 다 함께 이겨내고 힘내자는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금액을 기부하고, 아무도 시키지도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자처해서 무서운 그 상황에 자원봉사해주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요즘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일명 ‘덕분에 챌린지’라고 해서 손바닥에 엄지를 세운 손과 함께 사진을 찍어 올리고 또 다음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주실 분들을 지목하여 의료진 분들을 응원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해주고 이어나가는 매우 뜻깊은 일들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의료진분들에 대한 감사와 위대함이 이런 일들로 모두 보상받을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모두가 응원하고 의료진분들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지치는 이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연결되어 이어지는 것을 보니 아직까지 세상은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그다지 ‘어려운 세상은 아니구나, 따뜻한 세상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서 빨리 상황마저 따뜻해진다면 웃음만 가득한 평범한 일상이 올 수 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과 함께 말이죠.
코로나19 현장에 주저 없이 뛰어드시는 의료진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과 함께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을 나쁜 사람이라고 비판할 수도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매일매일 적지 않는 시간을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해 주시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지 의사라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해내고 있다고 할 수만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후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인 ‘낭만닥터 김사부 2’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이 드라마 대사 중 “실패보다 더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게 후회거든” 이란 대사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속 대사처럼 그저 ‘내 직업이니까,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까’가 아닌 내가 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마음 쓰이고 후회될 것 같아서 한순간 한순간을 최선을 다하시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이런 말들을 쉽게 사명감이라고 하는데 이 사명감이라는 것은 좋은 사람을 더 좋게 만들고 따뜻한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부분이 잘 견뎌 내주고 있는 것이겠지요?
지금, 현재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 이번 봄부터 계속해서 어쩌면 앞으로도 한참을 계속될 의료진 분들의 위대함에 다시 한번 큰 존경과 감사를 보내 드리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두에게 지극히 평범하고 사소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이번 봄 모두가 예쁜 봄의 풍경은 즐기지 못했지만 의료진 분들의 꽃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 덕분에 전혀 아쉽지 않은 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의료진 분들의 땀과 열정이 모여 진정으로 자유로운 날들이 찾아온다면 그때 다 함께 웃으면서 즐겨봅시다! 의료진 분들을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이 응원합니다. 몇 번의 감사로도 부족하지만 이 부족한 감사로부터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드리고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모두가 환하게 웃는 날이 오길 바라며
2020.06.020 소담고등학교 1학년 양윤서 올림
2020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작
청소년(고등)부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