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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현 Josh Kim Jul 02. 2023

EP3:택시기사가 된 전 대기업 팀장님의 뒷 이야기

택시에서 우연히 만난 어느 대기업 팀장님 출신 기사님이 들려준 이야기

굴지의 대기업을 오랜 시간 다니시면서 팀장까지 지내신 선생님을 만나다. 

피곤했던 어느 아침 날이 좋아 대중교통으로 출근을 하고 싶었지만 사무실에 가져가야 하는 짐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택시 앱을 켜서 호출을 하였다. 한창 출근 시간이기에 택시가 바로 안 잡혔다. 몇 번의 취소와 호출을 반복한 결과 다행히 택시가 잡혔고 짧은 기다림의 시간 동안 아침 햇살과 공기를 마시며 택시를 탑승했다. 


택시 기사님은 다른 기사님들에 비해 아직 나이도 비교적 젊어 보이셨고 앉아 계셨지만 딱 봐도 키도 커 보이셨고 무엇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가지고 계셨다. 그런 기사님을 보면서 오늘은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지, 오늘 만난 선생님은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계시는지 궁금함을 가지고 밝게 인사를 건넸다.

나 : 안녕하세요.

선생님 : 네 어서 오세요. 오늘 날씨가 참 좋죠?


나 : 네, 그러게요 출근시간이라 택시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네요. 덕분에 아침 햇살과 아침 공기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 출근시간대에는 택시 잡기가 어렵죠. 이 지역이 특히 교통량이 높다 보니까 더더욱 그렇고요.


그렇게 오늘도 나의 이동식 인생수업 교실이 출발했다.

선생님과의 대화는 출근시간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네비가 익숙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면서 시작이 되었다.


나 : 오늘 유난히 교통정체가 심해서 그런가요? 저도 이 동네 산지 꽤 되었는데 이런 길로 가는 건 처음이네요.

선생님 : 이 길이 처음이시군요. 사실 거리적으로 봤을 때는 이 길이 더 길긴 하지만요. 지금 시간대에는 이쪽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아서 저도 가끔 이 길을 이용해서 가는 편입니다.


나 : 그렇군요. 오늘 새로운 길을 또 하나 배웠네요, 근데 이 길 정말 좋네요.

선생님 : 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이 내비게이션 앱들이 참 많이 똑똑해졌죠? 예전이었으면 사람들이 아예 몰랐을 법한 길이기도 하고 사실 이 길이 원래는 청와대 근처이기에 검문이 있어서 추천을 안 하던 길인데 청와대가 개방되어 검문소가 없어지니까 출근시간대에 이 길로 이동하는 것이 더 빨라졌거든요. 이런 것들도 이제는 자동으로 반영되어서 정말 똑똑하게 길을 인도해주고 있어요.


나 : 맞아요. 저도 가끔 운전을 하지만 이런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없으면 정말 어땠을지 아찔하기도 하고 지금은 어딜 갈 때 무조건 관련 길 찾기 앱을 필수적으로 사용하잖아요. 이제는 어디든 주소만 있으면 잘 찾아갈 수 있는 게 참 편리하고 좋죠.


그렇게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레 주제가 넘어갔는데, 우리가 흔히 운전하거나 길을 찾을 때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선생님 : 지금은 스마트폰과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자동으로 길도 찾아주고 동선도 체크해 주고 사고도 알려주고 빠른 길이나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잖아요. 혹시 스마트폰 이전에 2G, 3G 통신을 활용한 흔히 피쳐폰이라고 불리던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 있었던 거 아시나요?

나 : 그 시절에 그런 게 있었나요? 저는 어릴 적이라서 생각이 잘 안 나네요. 특히 저는 청소년 요금제를 쓰던 시절이라 더더욱 그런 게 있었는지 몰랐네요.


선생님 : 그때는 통신품질도 그렇고 GPS 기술과 휴대폰도 지금처럼 발전되지 못했던 시절이었죠. 그래서 그때는 지금처럼 휴대폰으로 내비게이션이라는 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물론 당시에 센세이셔널한 기능이고 서비스이긴 했죠. 통신사에서도 휴대폰에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되었다고 열심히 홍보도 했었어요. 


근데 사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고 광고하고 기능 설명은 했지만 실제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길에 대한 업데이트도 어려웠던 시절이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임의로 길을 설정해서 인도해주기도 하고 막다른 곳으로 가게 되거나 공사하는 지역에 가게 되면 알아보고 새로 길을 찾아주기도 하고 참 재밌던 시절이었죠. 물론 지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요.


관련 산업과 내용을 자세히 알고 계시는 것 같아서 궁금한 마음에 질문을 했다.


나 : 선생님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알고 계시는 거죠? 대단하신데요.

선생님 : 사실 이런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서 내비게이션과 핸드폰에서 사용되고 있는 GPS 기반 지도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있는 겁니다.


그 회사에서 쭉 근무를 하셨다는 기사님께서 모바일이 현재처럼 발전되지 못한 상황에서 어떻게 길을 안내했었는지 그 기능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비하인드를 알려주셨다. 그렇게 회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의 대화 주제가 넘어갔다.


나 : 우리가 현재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이 서비스들이 이런 비하인드와 역사들이 숨어있었다는 것이 너무 재밌습니다.

선생님 : 그렇죠. 어떤 기업이든 어떤 서비스든 처음 시작해서 성장하는 과정 속에 있으면 당연히 그 안에 무수한 일들이 발생하는 법이죠. 저도 그 회사에 들어가서 이런 서비스가 새 프로젝트로 기획되어 팀이 구성될 때 합류한 케이스거든요. 작은 규모에서 큰 규모의 팀으로, 작은 서비스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없어서 안 되는 서비스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을 드릴 수 있는 거죠. 저는 퇴사하기 전에 팀장으로 있었거든요.




팀장이라는 자리에 가보니 비로소 보이고 느끼는 것들

나 : 긴 기간 직장 생활하시면서 그리고 팀장이라는 중간관리자로서 일하시면서 어떤 부분들이 힘드셨나요?


선생님은 숨을 한번 푹 쉬시더니 이야기를 이어가셨다.


선생님 : 힘든 부분보다는 우선 팀장으로 있으면서 느낀 점들이 참 많았죠. 일단 전에 모시던 팀장님들과 상사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손님도 부모님으로부터 그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도 옛날에 부모님이 이야기하신 게 생각 많이 나는데요, 부모님이 자주 하시던 말 중에 ‘너희가 부모가 돼 봐라 그러면 알게 될 거다’라는 한 말씀이 팀장 되고 나서 가장 먼저 생각이 나더라고요. 


사실 저도 팀장이 되기 이전까지는 다른 팀장님 밑에 속해서 일하던 한 명의 팀원이었기 때문에 어느 직원들처럼 서로 모여서 밥을 먹든 커피를 마시든 늘 상사들을 화두에 올려놓고 씹고(?) 그랬었죠. 


그런데 이게 웬걸… 제가 팀장이 되어 보니 회사의 전반적인 사항들과 결정들이 달리 보이고 팀장에 자리에 있으면서 느끼는 게 너무 다른 거 있죠. 팀장이 되어보니 그때 그 팀장들과 상사분들의 심정과 마음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사실 보통 일반 직원들은 팀장급 정도되면 일도 좀 편하게 하고 시시콜콜한 잡무도 안 하고 그래서 시간적 여유와 쉬엄쉬엄한 것처럼 보이거든요. 


하지만 실제 팀장이 되어보니 제 위에 계시는 상사들, 즉 임원들과 경영진의 결정들을 잘 실행해야 하는 역할이고 팀을 리딩하는 사람이다 보니 전보다 훨씬 더 큰 프로젝트 규모와 더 큰 규모의 금액을 제가 직접 책임을 지고 다루게 되었죠.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왜 그때 팀장님들이 한숨 쉬고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피곤에 지쳐있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전에는 내가 팀장이 되면 저렇게 안 해야지 팀원들한테 다르게 대해야지 하면서 마음먹고 결심했던 것들이 많이 있는데, 막상 제가 팀장이 되어보니 결심했던 것들을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몰라요. 내가 잘 못하면 함께 있는 팀원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내가 실수하면 내 팀원들이 함께 힘들어하고 고생해야 하기 때문에 일할 때 더욱 예민해지고 더 완성도와 결과에 집착하게 되었죠. 팀원들에게 때론 쓴소리를 해야 했고 좋지 못한 표정으로 같이 일하기도 하고 그랬었죠… 


그럼에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건 그 팀원들이 지키고 싶었고 계속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대놓고 이런 마음을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저는 그런 마음이 있어서 그렇게 말하고 행동했던 거였거든요 지금도 그때 팀원들한테 미안함이 참 많아요 부족한 팀장 함께 해주느라.


어느 순간 되니 예전에 저도 그랬던 것처럼 저에 대한 불만이나 안 좋은 소리들을 하는 것들이 살짝살짝 들리기도 하고 쓴소리를 들은 팀원이 축 쳐져 있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그런 걸 보면서 제가 팀원일 때 모습이 생각나고 그때 팀장님들을 이해하고 역시 사람이란 어쩔 수 없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럼에도 절 따라와 주는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있어서 회식이나 간식 쏘는 거나 같이 커피 마시면서 신세 한탄도 같이 하고 그런 걸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직장 생활하며, 팀장으로 일하며 가장 어려웠던 것은 '사람'

선생님 : 팀장으로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부하직원들을 리드하고 다루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특히 세대교체도 되고 계속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그 세대만의 특성들을 잘 이해하고 한 팀으로 끌어가는 것이 힘들었죠. 요즘은 각자 개성도 강하고 본인이 납득이 되어야 일을 같이 실행할 수 있기도 하고 좀만 어렵거나 그래도 피하려 하고 요즘은 이직이 쉬워서 그런가 잘 안 맞는다고 이직하거나 그냥 퇴사를 해버리는 경우도 있었죠. 역시 사람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어요. 제가 팀원으로 일할 땐 별 생각이 없었지만 팀을 이끌어가는 포지션이 되면서 한 팀을 만들고 같은 목표를 향해 가도록 개개인을 동기부여하고 갈등을 해소하고 성장시키는 과정들이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나 : 혹시 선생님만의 좋은 방법이 있으셨나요?

선생님 : 딱히 저만의 방법은 없어요. 일단 저도 처음 팀장이 되다 보니, 그간 리더십 역량이 많이 부족하고 개발하지 못한 아쉬움이 들었고 처음에는 내가 이 사람들을 잘 이끌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막상 팀장을 맡아보니까 그동안 제가 모시거나 바로 위에 있던 선배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보고 배운 것들이 자연스레 나왔던 것 같아요. 제가 팀원일 때 동기부여되고 버티게 해 줬던 선배들의 방법을 저의 성향과 결합해서 나만의 방법으로 팀원들에게 하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아요. 


팀끼리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기도 하고 저희 집에 초대해서 밥을 해주기도 하고 특히 개개인 단위 또는 팀 단위로 회사에서 커피 타임을 자주 했었어요. 결국 서로 소통하고 일 영역을 넘어서 인간적으로도 친밀감을 형성하려고 노력했던 것이죠. 그 대화의 과정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공유하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도 과감 없이 도와주실 것을 부탁도 했었어요. 팀원들도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고민들을 제가 최대한 잘 들어주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해 주려고 진심을 다해 노력했어요. 이런 것들이 시간이 흐르자 좋은 효과들로 나타나기도 했죠. 회사도 결국 사람 사는 곳이고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많이 집중을 했던 것 같아요.


개개인을 저한테 맞추려고 하지 않고 개개인이 가진 개성과 장점들을 제가 최대한 잘 이해하고 인정해 주려고 열심히 노력했었어요. 중간관리자이자 팀을 이끄는 사람한테 이런 것을 파악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것 같아요.


나 : 선생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바로는 한 직장에서만 쭉 다니신 걸로 들었는데, 혹시 그런 부분에서 아쉬운 적 없으셨나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3~4년 정도 한 회사에 있으면 이직 타이밍이라고 생각을 해서 많이 옮겨 다니는 편이거든요. 요즘은 한 조직에 쭉 있는 것이 크게 메리트가 없다 보니 다양한 회사와 경험을 추구하는 편이라서요.


선생님 :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회사에 쭉 있는 걸 후회한 적 없어요. 회사에서 연봉이면 연봉, 혜택이면 혜택, 남들이 나름 오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회사 임직원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죠. 사실 정말 다니기 너무 좋았던 회사였어요. 그래서 젊은 시절부터 열심히 회사를 위해 살았고 그 성장 속에서 보람도 느끼고 지금까지 제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했던 회사였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도 있죠.


나 :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왜 그만두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선생님 : 사실 회사에 계속 남아있기 위해서는 결국 승진을 계속해야 하는데 팀장 그 이상으로 넘어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사실 눈치 안 보고 계속 버틸 라면 버틸 수 있지만 제가 계속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뒤에 후배들과 앞으로 들어올 좋은 인재들에게 실례이기도 하고 볼 면목이 없죠. 그래서 이제 물러나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아쉬움이 많고 회사에 대한 애정도 크지만 그만두게 되었어요. 


이 이야기를 하시며 조금은 씁쓸하고 아쉬운 표정이 백미러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선생님 : 그래도 이렇게 일을 할 수 있음이 아직 너무 감사한 마음이죠. 처음에는 운전을 하루종일 하는 게 정말 힘들었거든요. 저도 나름 오랜 기간 사무직으로 일을 했었기 때문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운전은 또 다른 문제더라고요. 운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생계에 필수가 된 이 앱 서비스를 이제 저도 고객으로서 사용하고 있고 제가 참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다시 돌아간다면? 준비된 사람이 되고자 한다.

나 : 그렇군요. 혹시 선생님은 다시 직장 생활하던 그때로 돌아가신다면 뭘 하고 싶으세요?

선생님 : 저는 만약 다시 신입으로 돌아간다면 물론 신입으로서도 열심히 기본적 업무를 배우며 역량을 기르겠지만 리더가 되는 훈련과 배움을 좀 더 일찍 진행했을 것 같아요. 젊은 손님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물론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사람들은 갑자기 운이 좋아서 좋은 자리, 좋은 연봉, 좋은 기회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일시적이고 지속적이지 못하죠. 결국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지속성 있게 성공하고 그 기회들이 다가왔을 때 올게 왔구나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더 잘하는 모습들을 여럿 봤어요. 저 또한 팀원일 때 막연히 연차가 쌓이면 리더의 포지션이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 당시 제가 그걸 위해서 뭘 준비하거나 따로 배우거나 충분히 그러지 못했어요. 


결국 저는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죠. 그래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의 미래를 근시안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길고 넓게 생각하며 그에 맞는 준비들을 미리 해놨을 것 같아요. 만약 그랬다면 제가 또 다른 결과들을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죠. 회사도 충분한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 제가 그 기회를 잘 잡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조금의 아쉬움이 항상 마음 한편에 있어요. 


우리 손님도 열심히 사실 것 같은데요. 지금은 놀고 재밌는 것들만이 전부처럼 느껴지고 중요하게 생각하실 때지만 젊을 때부터 일의 목적과 그에 따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것도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지만 저 개인적 의견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렇게 아쉽게도 목적지에 다 오게 되어서 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선생님과의 수업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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