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게까지 끝난게 아니다.
너의 길은 네가 정하는거야
2023.4.6 목요일...
마이스터고 2학년 아들의 진로를
벌써,
그렇게 결론내버리다니...
엄마로서 그냥, 궁금해서 , 아니 좀더 서포트를 잘해보려고 학교로 전화 문의하였다. 담임이든 학생이든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상담하고 싶다고 하며 취업상담센터를 연결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1학년 1학기를 61%이내 성적을 받았던 아이
그러나 2학기를 20% 이내로 올린 아이...
여기서 이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름을 명확히 알게되었다. 먼저 엄마인 나는 그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 만일 2학년에도 20% 이내정도 실력이 된다면 삼성, 현대 등 대기업 취업 요건에 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으로.
하지만, 학교의 느낌은 차가웠다.
2학년 성적이 20% 이내라 하더라도 1학년+2학년 성적을 시뮬레이션 하면 31%(?)라고 이럴경우는 중견, 중소 기업에 가는것이 적당할 것이라고 말이다. 오히려 그런 곳에서는 환영받으며 추후 군대문제며 대학병행 알선까지 더 좋은 대우를 할 것이라며 적극 추천하는것이었다.
공기업 대비반을 지원하는 것 관련으로 고민하는 엄마에게는 도움되지 않는 정보만 주었다. (정답인냥, 공기업은 TO가 없을 수 있으니 그냥 중견기업을 선택하라는)
음, 그러니까 내가 느낀점은~
이 학교는 아이의 성장? 발전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구나 싶은,,, 오로지 몇% 이내 학생은 대기업 으로 그 이하는 공기업든... 그리고 중견,중소기업이든 최대한 취.업. 을 시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구나 싶은 것이다.
당연하지! 그러라고 만들어진 학교니까
그렇기에 그렇게 괸히 애쓰지 말라는 의도의 말을 무덤덤하게 전달했으니...
어미인 나는 그런 아들을 생각하며 너무 안쓰러웠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가능한지 모르는 아이. 묻는말에 성의 있게 답을 해주지 않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아이..
무뚝뚝한 첫째라 살갑지 않은 사회생활을 했을 터,
나름의 방법으로 인정 받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을 테지만 사회는 엄연히 집과는 다른 차가운...그 여린 마음이 다쳤을걸생각하니 답답해졌다.
이 글은,
지금의 두렵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반드시 마주할 기쁜 그날에 들려주리라 기록한다.
아직 어린 너의 앞길을 고작 그 선생님의 말 한마디로 결정내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
뜻대로 모든 일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님을 꼭 알려주고 싶다.
부족하지만 진심을 다해 응원한다!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