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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은하수
하늘하늘 내려오는 눈 솔솔 솔솔
하늘은 주황색으로 물들고
동물들 겨울잠을 솔솔 자고
“동물들아 봄에 보자 잘 자.”
은이
안아줘!
뭘 안아~
그냥 자~
비염으로 입이 약간 벌어진 채
콧바람 쉥쉥이며 잠이 든다.
쉥쉥 콧바람 맞으며
잠을 청한다.
하지만
잠 못 이루는 밤
토닥토닥 날
도닥여보지만 쉥쉥 그녀의
콧바람에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잘 자, 잘 자
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