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에이드

노랑과 초록의 세레나데

by 꿈그리다
photo by 꿈그리다

초록잎이 이곳 저곳에서 바람에 일렁인다.

초여름의 산들바람과

따뜻하다 못해 더운듯한 낮 기온은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옴을 알리는듯 하다.


노랑과 초록

상큼 그 자체 레몬에이드의 계절이 오는가보다.

보기만해도 마음이 설레고

싱그러워지는 레몬에이드


새콤달콤 눈가에 달달한 애교

시원하게 콧등을 톡 쏘는 탄산수 웃음

하하호호

함께 모여 앉은 지금은

우리가 가장 행복한 때


애플민트 초록잎이 가장 높은 자락에서

한껏 그 푸르름을

뽐내본다.

글라스 밖으로 송글송글 맺히는

작은 물방울들

그 물방울에 우리의 웃음이 새겨진다.


한모금 꿀꺽!

레몬에이드 한 모금에

온갖 시름이 씻겨내린다.

달달한 레몬이 입속으로 쏘옥 들어온다.

오물오물 레몬을 씹자,

새콤 달콤 쌉싸릅한 레몬과즙이

입 한가득 느껴진다.


노랑과 초록의 세레나데

시원한 레몬에이드 한 잔이

마치 우리의 삶을 대신 전하는듯 하다.

새콤 달콤 쌉싸름한 인생의 맛을.


@꿈그리다

노랑 초록의 향연 :photo by 꿈그리다
시원한 아이스티 : photo by 꿈그리다
상큼한 유월의 맛 : photo by 꿈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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