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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사로운 인간 Jun 07. 2024

시를 읽고 쓰며 닿지 못할 곳에 도달하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세상을 인식하는 창,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언어 없이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암흑 속에서 길을 찾는 것과 같아

언어는 우리의 생각을 형성하고,
우리의 경험을 정의하며,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결정지어,
언어의 풍부함이 세계를 넓히고,
언어의 빈곤함이 그 경계를 좁히지

시는 이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
시는 단어들을 재구성하여,
보이지 않던 세계를 보여주고,
들리지 않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해

시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넘어,
마음과 영혼에 호소하는 언어를 통해
우리 내면 깊숙이 있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단어로 끌어올리고,
무형의 생각을 형태로 만들어내지

언어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의 시도는,
우리에게 새로운 인식의 창을 제공해,
시는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이해하게 만들어

시는 우리가 세계를 다루는 도구,
더 풍부하고 깊은 언어로 세상을 펼쳐주기에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의 힘으로,
우리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

시를 읽고, 시를 쓰며,
언어로는 닿지 않는 곳에 도달해 보자.
시가 열어주는 무한한 세계에서,
진정한 자유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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