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logue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2024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예비 중1 친구들은 중학생이 된다는 기대감이 클 것이고
예비 고1 친구들은 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에 대해 걱정이 클 것이고
예비 대학생 친구들은 곧 대학생이 될 생각에 설렘이 클 것입니다.
혹여,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지 못해 반수, 재수, 삼수, n 수 또는 편입을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은 결코 실패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항상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빠른 것보다 바른 것이 중요하다."
1년, 2년, n 년이 늦는다고 한들 여러분의 인생이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삶은 불확실한 미래의 연속이고, 여러분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능성을 입시 하나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시의 성공은 여러분을 편하게 해 줄 수는 있지만, 입시의 실패가 여러분을 불행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저는 고(故) 정주영 회장께서 말씀하신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에 작은 시련이 있을 수는 있어도, 그 시련이 결코 실패는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예쁜 얼굴에 웃음만 가득 피어나길 항상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