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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무제
때로 술 한 잔 하시던 아버지가 기억난다.
아버지의 곁엔 다정한 말상대였던 어머니와,
뽀뽀 세례를 피하던 나와,
억센 포옹에 발버둥 치던 동생이 있었다.
울타리를 넘어 세상을 경험하고 나서야
취함이 이해 못 할 일만은 아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이 쉽지 않았다며
술을 찾았다.
지금은 그것만으론 부족하다며
꿈을 기울인다.
일상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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