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미술학원을 다닐 때 학원선생님이 하셨던 말씀.
"그림을 많이 보러 다니는 것은 좋다. 그런데 내가 그릴 수 있으려면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걸 그려봐야 한다. 그려서 내 손에 소화를 시켜봐야 할 줄 알게 되고 그래야 진짜 내 것이 된다."
그냥 들어봐서 아는 노래인 것과 노래방에서 연습하면서 불러 본 노래랑은 다른 것처럼 귀로만 아는 것과 목에 담아본 노래는 부를 때 다르다. 그림도 같다. 눈으로만 아는 그림인 것과 직접 그려보면서 연습해서 손에 담은 그림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