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결론: 우리 집이 좋아
인테리어는 멜크가 가장 훌륭했어. 반짝이던 샹들리에!
그라츠 부엌이 가장 넓고 조리 도구가 다양했어(컵은 여섯 종류에 네 개씩 있었고, 제빵용 핸드믹서도 있었지).
룸메이드 인심도 그라츠가 좋았어(두툼한 수건과 커피캡슐을 아낌없이 주었다).
식기는 멜크가 최고였어(커트러리와 와인잔과 그릇이 모조리 빌*로이앤보흐였다).
부다페스트 숙소는 욕조가 있어서 좋았어.
로비 직원은 빈의 아*나가 가장 친절했고.
아*나에는 수영장과 헬스클럽까지 있었지만 마지막 날 구경만 하고 나와서 어찌나 아쉽던지.
슈타이어 숙소에는 방 안에 헬스기구도 있었잖아.
잘츠부르크 숙소는 방이 두 개에 거실이 따로 있어서 봄과 여름은 엄마 눈길을 피할 수 있었지.
그라츠 숙소 세탁 세제가 가장 고급이었어.
냉장고는 빈의 누*가 가장 컸어.
벽에 그림이 한 점도 없었어.
꽃을 꽂아두지 않았다니 실망이야.
인테리어에 성의가 없어.
이케아 식기를 사용하다니 흥!
침대가 편안하지 않았어.
청소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주의! 벼룩과 바퀴벌레를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