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없는 사람

by 자유인

심장이 뛰는 두 인연이 있다.

사랑과 우정이다.


공통점은

설레임이 있다는 것이고

차이점은

설레임의 색깔이 다르다는 것이다.


사랑은 함께 할 때

가슴이 뛰는 사람과 나누고

우정은 함께 할 때

즐거운 사람과 나누게 된다.


모든 인연에

배려와 의리는 필수조건이며

인내는 선택사항이다.

참아가며 고쳐쓰기 싫으면

이별을 선택하면 되니까.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는 말에

기본적으로 반대한다.

어차피 완벽한 인간은 없고

이런저런 실수를 하더라도

적절한 타이밍에 반성하고 사과를 하면서

서로 맞추어 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고쳐 쓸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이든 우정이든

의리가 없는 사람은 고쳐 쓰기 힘들다.

의리가 없는 인연은

계속 이어갈 의미도 명분도 없다.


남에게 피해도 안 주는 사람이지만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도 안 주는 의리 없는 인간을

도대체 무슨 이유로 계속 만난다는 말인가.


아무 매력이 없어서

도저히 인연을 이어갈 수 없는 사람이

바로 의리 없는 사람이다.



의리 없는 사람을 곁에 두는 것보다는


차라리 외로운 것이 훨씬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