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향한 마지막 한걸음
함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없으면 살 수 없는 사람과 결혼해라.
- 제임스 돕슨
그녀의 건강이 점점 좋아지고 있었다.
그녀는 날마다 조금씩 더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며, 매일의 일상이 다시금 소중하게 다가왔다.
통원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그녀는 새로운 취미를 찾아 시간을 보내며, 그녀만의 소소한 행복을 누렸다.
그녀의 얼굴에는 이전보다 더 밝은 미소가 자주 떠올랐고, 나는 그런 그녀를 볼 때마다 마음이 놓였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는 언제나 조심스러운 불안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건강이 다시 악화될까 두려워 그녀의 모든 행동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자신보다 빠르게 걸을 때도, 조금 무리해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때도 나는 은연중에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그녀는 그런 나의 마음을 모를 리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나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어느 날 저녁, 나는 퇴근 후 그녀를 만나러 갔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녀는 나를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해두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한 분위기와 그윽한 향기는 나를 미소 짓게 했다.
먼 타국이었지만 고향에 있는 듯한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녀가 환한 미소로 나를 맞이하며 말했다.
"오빠, 오늘은 내가 오빠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준비했어요."
그는 즐거운 듯 설레는 마음으로 나를 식탁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이번에는 한국 음식이 아닌, 베트남 전통 음식을 준비해 두었다.
나는 잠시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눈을 반짝이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에는 오빠가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는지 알고 싶어서 준비해 봤어요. 이건 반세오라는 음식인데 먹어보고 맛이 괜찮은지 말해줘요!"
그녀의 기대에 찬 눈빛을 보며 나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조심스럽게 한 입을 떠서 맛을 보았다.
'반세오...맛있다. '
나는 진심으로 감탄하며 말했다.
"정말 맛있어, 호아. 네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 줄은 몰랐어. 정말 대단해."
그녀는 나의 칭찬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활짝 웃었다.
그녀의 웃음소리는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을 잊게 할 만큼 밝고 경쾌했다.
"오빠가 좋아해 주니 정말 다행이에요. 사실 요리를 하면서 오빠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리고 앞으로도 오빠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고 싶어요."
나는 그런 그녀를 보며 결심했다. 그녀에게 더 큰 행복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마음속에 품고 있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며칠 후, 나는 그녀에게 특별한 날을 위해 외출할 준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녀는 무슨 일인지 궁금해했지만, 나는 비밀이라며 웃어 넘겼다.
그녀는 나의 제안에 따라 아침 일찍 일어나 신중하게 옷을 골랐다.
그녀는 이날을 위해 준비한 드레스를 꺼내 입었다.
드레스를 입고 거울 앞에 선 그녀는 자신을 한 번 더 바라보았다. 얼굴에 약간의 수줍음과 설렘이 번졌다.
나는 그런 호아의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그녀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천천히 그녀를 이끌며 말했다.
"정말 예뻐, 호아."
나는 그녀와와 함께 집을 나섰다.
그녀는 아침부터 일어나 신중하게 고른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나 역시 가장 단정한 차림을 하고 있었다.
나는 택시 안에서 우리가 가는 곳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점점 더 궁금해졌는지 몇 번이나 물어봤지만, 나는 비밀이라며 웃어 넘겼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하자, 나는 택시에서 내린 그녀에게 웃으며 말했다.
"여기서 잠깐 기다려줘, 내가 먼저 확인하고 올게."
"뭘요?"
그녀는 점점 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듯 나를 바라봤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길 위에서 사라져가는 나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나는 성큼성큼 호텔 로비로 향했다.
그곳에는 나의 부모님이 이미 로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부모님은 오랜만에 보는 나를 반갑게 맞이하면서도, 조금 긴장한 표정이었다.
나 역시 이 만남이 그녀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길 바랐다.
"아버지, 어머니. 오래 기다리셨죠? 호아를 데리고 올게요. 따뜻하게 잘대해주실거죠?"
나는 부모님에게 윙크를 하며 다짐아닌 다짐을 받고 다시 호텔 문을 향해 걸었다.
호텔 앞에 있던 호아는 나를 보자마자 다시 물었다.
"오빠, 이제 말해 줄 거죠?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왜 이렇게 신비롭게 굴어요?"
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러고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천천히 말했다.
"호아, 오늘 특별한 날이라고 했잖아. 사실 오늘 우리 부모님이 한국에서 오셨어. 너를 보기 위해."
호아는 갑자기 긴장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나를 바라봤다.
그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요? 지금 당장요? 오빠… 나는 준비도 안 됐는데… 이거 너무 갑작스러워요!"
나는 그녀의 손을 다정하게 쥐며 안심시켰다.
"걱정하지 마, 호아. 우리 부모님이 너를 직접 보고 싶다고 얼마나 독촉을 하시던지. 그리고 네가 걱정하는 것처럼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내가 부모님에게 호아 이야기를 많이 했었거든.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면서 보고 싶다고 하셔서. 그냥 자연스럽게 우리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면 돼."
그녀는 여전히 긴장한 듯한 표정이었지만, 나의 말을 듣고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녀는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가 그렇게 말하니까 조금은 마음이 놓이네요. 그래도… 이거 너무 갑작스러워서요. 하지만 오빠 부모님께 잘 보이도록 노력해볼게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호텔 로비로 들어섰다.
나는 다시 한 번 그녀의 손을 잡았다. 우리는 함께 호텔 로비로 걸어갔다.
로비에 들어서자, 부모님이 앉아 계신 모습이 보였다. 부모님은 우리를 보자마자 미소를 지으며 일어섰다.
나는 부모님께 다가가 그녀를 소개했다.
"아버지, 어머니. 이쪽이 호아입니다. 호아, 이분들은 내 부모님이셔."
호아는 잠시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고개를 숙이며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호아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어머니는 호아의 긴장한 모습이 귀엽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호아 씨. 어쩜 한국말도 참 잘하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우리 아들이 얼마나 호아 씨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는지 귀에 딱지가 얹을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참지 못하고 만나러 왔어요. 이렇게 직접 만나니 더 반갑네요."
아버지도 미소를 지으며 호아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안녕하세요, 호아 양.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우리 아들이 좀 덤벙대고 부족한게 많은데 먼 타향에서 우리 아들을 잘돌봐주고 있다고 해서 너무 고마워요."
호아는 부모님의 따뜻한 환대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아, 감사합니다. 사실… 오늘 만나 뵙게 될 줄은 전혀 몰랐어요. 그래서 조금 놀랐어요. 그런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그 순간이 살짝 긴장됐지만, 그녀가 잘 적응해 나가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
어머니는 호아의 손을 살짝 잡으며 말했다.
"호아 씨, 전혀 긴장할 필요 없어요. 우리도 사실 조금 긴장했답니다. 우리 아들이 이렇게 예쁘고 참한 아가씨와 함께 있다니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사실 우리도 특별히 준비한 게 없어요. 오늘은 편안하게 서로 얼굴보고 식사나 하려는 것이니 부담 갖지 말아요."
그녀는 어머니의 손길에 조금 더 편안해진 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정말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도 호아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물론이죠, 호아 양. 한국에 자주 놀러 오세요.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어색하게 시작된 상견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부드러워졌다.
우리는 함께 앉아 차를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부모님은 그녀에게 베트남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묻기도 하고, 그녀는 한국에 대한 질문을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어머니는 그녀의 음식 취향에 대해 물으며 앞으로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호아 씨, 한국 음식 중에서 좋아하는 게 있나요? 아니면 궁금한 음식이 있으면 나중에 알려 주세요. 내가 가르쳐 줄께요."
그녀는 어머니의 친근한 제안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사실 저는 김치를 좋아해요. 그런데 직접 만들어본 적은 없어서… 어머니께 배우고 싶어요."
어머니는 그녀의 대답에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럼요! 김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니까 꼭 가르쳐 줄게요. 함께 김치를 담가보면 정말 재미있을 거예요."
그 순간, 나는 그녀가 부모님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놓였다. 상견례가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될 줄은 몰랐지만, 그녀와 부모님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니 모든 것이 잘 풀릴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우리는 시내에서 점심을 함께 했고, 부모님은 다시 호텔로 돌아가셨다.
그녀와 나는 부모님을 배웅한 후 함께 집으로 돌아봤다.
그녀는 긴장이 풀린 듯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오빠, 정말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저도 금방 안정을 찾을 수 있었어요. 오늘 정말 특별한 날이었네요."
나는 그녀의 손을 꼭 잡으며 대답했다.
"아무 말도 않하고 갑작스럽게 부모님을 만나게 해서 미안해. 그런데도 너무 잘해줬어, 호아.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했어. 부모님도 너를 정말 마음에 들어 하신 것 같아. 이제 우리 둘의 결혼 준비도 훨씬 수월해질 거야."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응, 나도 이제 정말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요. 우리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 봐요, 오빠."
그렇게 우리는 그날의 특별한 상견례를 마무리 지었다.
결혼 전에 해야할 일들이 많다. 나는 결혼 후에 새보금자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그녀는 현재 임대한 주택에서 지내는 것도 좋다고 했지만 나는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에게 도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회사에서 멀지 않으면서 도시지역에 *아파트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아파트
내가 처음 베트남에 발을 내딛었을 때와 비교를 하면 도시의 변화는 놀라울만큼 크게 느껴진다.
빈 공터였던 부지에 화려한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1군이라 불리는 도심과 투티엠 신도시를 잇는 바손 대교가 개통되기도 했다. 여기저기 파헤쳐져 공사 중이던 도로엔 가로수가 심어지고, 인도가 깔렸다.
최근에는 호찌민 지하철 1호선이 시범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고, 도시의 급격한 변화를 보고 있자니 신기할 따름이다.
특히 베트남 아파트는 한국인들도 관심이 많은 투자 상품이자 여행의 목적지이다.
베트남 한달살기가 유행하고,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호텔이나 리조트 대신 베트남 아파트에 머무는 한국인들도 많아 졌다.
실제로 베트남 아파트들은 우리나라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나 볼 법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호텔이나 리조트의 대체재로 인기가 많다. 동마다 수영장은 물론, 헬스장과 바비큐장,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마다 커다란 공원이 있어 아침·저녁으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아파트 단지마다 대규모 쇼핑몰을 끼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문제는 이 집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5년 전만 해도 2억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던 아파트가 현재 시세는 5억원에 달한다. 한국 강남 아파트 가격에 맞먹는 고가 아파트도 늘고 있고, 수십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아파트를 한국인이 구매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베트남의 경제도시로 꼽히는 호찌민시에서 요즘 가장 비싼 아파트는 바로 ‘그랜드 마리나’ 이다. 사이공 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좋은데다가 1군 시내 초입에 있어 번화가와 가깝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호텔이 운영을 맡아 공항 픽업과 세탁, 수하물 배달, 식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드 아파트라는 점도 높은 가격의 이유이다.
사업 초기 중국계 업체가 해당 부지를 개발하고 나섰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이 멈췄다가 현지 업체가 사업을 넘겨받아 공사 중이다. 사업 초창기 분양가는 ㎡당 1만2000달러로 책정됐었지만 최근 선호도가 높은 RR(로얄층로얄동·선호가 높은 층과 동, 호수를 뜻하는 것)의 가격이 1만800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우리로 치면 평(3.3㎡)당 가격이 8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이다. 현재 호찌민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고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과도 맞먹는다.
글로벌 부동산 업체 CBRE는 “현재 70%가량이 팔린 상태이며 외국인 구매자 국적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게 한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돈 70억원에 달하는 이 아파트 펜트하우스를 구입한 사람이 우리나라 한 기업의 오너라는 말도 들려온다.
베트남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이미 많은 국내 건설사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GS건설뿐 아니라 롯데·대우건설은 물론, 칸타빌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원 등도 베트남에서 아파트 건설과 도시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던 우리 건설사들이 최근에는 ‘한국식 신도시’로 수출 단위를 키우고 있다. 베트남에 ‘K-신도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점점 고급화되고 비싸지는 아파트에 비해 베트남 일반 국민의 소득 수준이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글로벌 도시부동산 연구단체 더어반랜드인스티튜트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호찌민 시의 중간 주택 가격은 가계 중위소득(9100달러)의 32.5배 수준에 달했다. 중위 소득을 버는 계층이 중간 가격대 주택을 구입하려면 32.5년간 자신이 벌어들인 소득 전부를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저렴한 서민 주택인 ‘사회주택’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 택지 제도가 없어 돈이 되는 고급 아파트에 개발 수요가 몰리는데다가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자재 비용 등이 상승하며 서민들이 살 수 있는 저가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급격한 도시화로 대도시에 사람이 몰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역시 집값 상승의 원인이기도하다. 전체 분양 물량 중 저가 아파트 비중은 2019년 30%에서 2022년 7%까지 감소했다. 정부의 사회주택 건설 확대 기조에 맞춰 베트남 최대 부동산기업인 빈홈이 지난 1월 하이퐁에서 사회주택 브랜드인 ‘해피홈’ 4300가구를 착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도 베트남 아파트 분양가가 8%가량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집값 때문에 결혼을 미룬다는 젊은 층이 많아지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분명 베트남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왠지 우리나라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어쨌든 점점 집값은 오르고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지는 것 같다.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어느 건설사의 광고처럼 모두가 편안한 안식처에서 살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