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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삶은 계속된다.
#1.
노천에 아무렇게나 핀 잡초들과
잡초 위로 쏟아지는 총천연색 무지개 비의 향연
길섶 위로 핀 노란 들꽃, 그 들꽃을 적시는 여린 비바람
그리고
비를 헤치는 우산의 여유로운 흔들림과
통통통 소리가 날것 같은 아이들의 가벼운 발걸음.
그렇게 비가 내리는 풍경은 나의 보물입니다.
오늘도 내리는 비처럼
그렇게 삶은 계속 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