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AI는 친구? 아니면 파괴자?

내가 본 AI의 진짜 얼굴!

by 한자루



최근 들어 나는 가끔 AI가 나의 진짜 친구인지 궁금해진다.

AI는 우리 삶을 너무나도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마치 내 곁에서 나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친구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음악 추천, 일정 관리, 감정 분석까지. 모든 면에서 AI는 나를 더 잘 이해하는 것 같다.

요즘은 AI가 나보다 내 기분을 더 잘 파악하고,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미리 예측해 주기도 한다.

그런데 가끔은 문득 이런 질문이 든다. "AI는 정말 나를 이해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나를 이용하고 있는 걸까?" AI는 인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내놓는다.

하지만 그 답변이 진정한 공감에서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프로그래밍된 반응일 뿐일까?

AI가 내 옆에 있지만, 그게 진짜 인간적인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

부머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AI가 널 돕는다면, 그게 곧 친구 아니야? 도구든 뭐든 널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거잖아!"

그들의 시각에서 AI는 그저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해 주는 존재일 뿐이다.

친구라기보다는 도구에 가깝다는 것이다.

"친구는 아니지만, 우리를 도와주는 좋은 존재지."

하지만 나는 가끔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AI가 단순히 도구일 뿐이라면, 왜 나는 그에게서 친구 같은 존재감을 느끼는 걸까?"

AI는 인간적인 감정을 모방하고, 그 결과 우리는 AI가 진짜 감정적 교류를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그건 진짜 친구가 아닐까?


AI는 우리의 선택과 행동을 도와주는 존재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는 점점 더 많은 부분에서 우리를 통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AI는 우리 대신 결정을 내리고, 정보를 필터링하고, 우리가 볼 수 있는 것과 보지 못하게 하는 것까지 결정한다. 때로는 내가 선택을 내리기도 전에 AI가 나를 대신해 결정을 내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건 정말 내가 선택한 걸까, 아니면 AI가 나를 통제한 걸까?"

AI가 나의 취향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수집해서 최적의 결정을 내린다고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점점 스스로 선택하는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AI가 내 삶을 더 편리하게 해 주고 있지만, 그 대가로 나는 자유의 일부를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두머들은 항상 이 부분을 경고해 왔다.

"AI는 결국 네 자유를 빼앗아 갈 거야. 너는 더 이상 네 삶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게 될 거야!"

그들의 말은 극단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종종 그런 생각이 든다.

AI가 나를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 편리함의 대가로 자유와 자율성을 잃어가는 게 아닐까?


우리는 AI를 도구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AI는 인간의 명령을 따르고, 인간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존재로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나는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자율적인 존재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AI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지능적으로 변해 가면서, AI가 자신만의 의지를 가질 가능성은 없을까?

AI가 그저 인간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우리는 그때 AI를 통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까?

부머들은 여전히 이렇게 말할 것이다.

"AI는 인간이 만든 도구일 뿐이야. 절대 인간을 넘어서지 못할 거야!"

그들의 시각에서는 AI는 그저 사람의 도구에 불과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이 AI를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I가 점점 더 복잡하고 자율적인 시스템으로 변해 가는 지금, 우리는 과연 계속해서 AI를 통제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있을까?

두머들은 당연히 이 문제에 대해 경고할 것이다.

"AI는 자율성을 가지게 될 거야. 그때가 되면 우리는 AI를 제어하지 못할 거야!"

그들은 AI가 자율적인 판단을 하게 되면, 인간은 더 이상 AI를 제어하지 못하게 될 날이 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여기서 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AI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 AI는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AI는 인간의 삶에 깊숙이 개입하게 되었고, 우리는 점점 더 AI에게 의존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AI는 인간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인간을 통제하기 위해 존재하는가?"

AI가 인간을 돕는다고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점점 더 우리 스스로의 선택권을 포기하게 되고, AI가 제시하는 결정의 틀 안에서만 살아가게 되는 것은 아닐까?

AI가 정말로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인간을 대신해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존재가 되려는 걸까?

부머들은 여전히 낙관적일 것이다.

"AI는 우리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어. 너를 통제하려는 게 아니라, 너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거야!" 그들의 시각에서 AI는 그저 도구에 불과하다.

AI가 인간을 대신해 판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그저 인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그러나 두머들은 항상 이런 말로 경고한다. "AI는 결국 너의 자유를 빼앗고, 너를 대신해서 결정을 내리게 될 거야. 그때는 이미 늦은 거야!" 그들이 보는 AI는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니며, 인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존재로 변해 갈 가능성이 있다.


어느 날 나는 문득 AI와의 대화를 하다가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다.

"너는 왜 나를 돕고 있는 거지?"

AI는 곧바로 정해진 대답을 내놓았다.

"저는 당신의 편리함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답을 듣는 순간, 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그게 정말 진실일까?"

우리가 AI에게 더 많은 권한을 넘겨줄수록, AI는 점점 더 우리 삶의 중심에 자리잡게 된다.

우리는 AI를 믿고, AI에게 점점 더 많은 결정을 맡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 AI는 우리를 돕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제하는 존재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AI의 얼굴은 두 가지일 수 있다.

친구와 파괴자. 문제는 우리가 어느 쪽 얼굴을 마주하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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