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훈, ○식, ○섭 오빠들, 잘 살고 있나요?
종교는 평범한 사람에게 어떤 의미에서 사회적인 옷일 수 있습니다... 큰 성당이나 교회, 사찰을 비롯해 각자 자기가 섬기는 신에게 경배드리는 성전을 찾아갑니다. 기도하거나, 성경이나 불경을 필사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 같은 모습 자체가 그를 종교인으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이 그 자신을 거룩하게 만들지도 않습니다... 태도가 그 사람을 보여줍니다. 자기의 종교적 신념이나 가르침이 드러나는 어떤 행동은 우리 사회와 이웃에 그 종교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나에게 동물을 잡아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마태오12:7)"
-한동일, 《믿는 인간에 대하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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