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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 훈 Aug 10. 2022

자신의 선을 지키며 나아가는 것

#행복하고 싶은 당신에게 닿기를

고속도로는 저마다 다른 속도를 가진 차들이 달리고 있다.

자동차들은 하나의 경주마처럼 앞으로만 가고 있고

달리고 있는 자신의 차 안에서 그 옆을 바라보면

자신보다 앞서 나가는, 느리게 달리는 자동차를 보게 된다.

자동차들의 속도가 다르지만 매초 사고 나지 않는 이유는

차선이라는 규칙을 지켜야만 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도로 규칙인 차선이 없다면

도로는 혼잡으로 차들이 다닐 수 없을 것이다.

서로 다른 속도를 가지고 달리며

시각을 곤두세우며 항상 불안에 떨어야 하며

접촉사고를 포함한 작고, 큰 사고가 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삶에서도 자신만의 속도가 있다.

느릴 수도, 빠를 수도 있다.

그것은 마음의 속도일 수도, 생각의 속도일 수도,

행복의 속도일 수도 있다.

이러한 다른 속도를 살아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각각의 속도를 무시하고 선을 넘는 순간

크고 작은 사고가 나게 된다.

그 사고로 인해 관계가 단절되거나 멀어지게 될 수 있기에

선이라는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조금 더 각각의 삶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방법일 수 있다.


자신의 속도로 선을 지키며 달리는 것은 이런 것이다.

타인의 속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자신의 속도를 알기에 갑자기 선을 넘어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삶에 보이지는 않지만 각자의 선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마음의 사고인 상처를 조금은 덜 받고 덜 줄 수 있는,

행복에 가까워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선을 지키며 달리는 그 길 속 나를 위해 노력한다면

언젠간 행복이란 목적지에 다다른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그 끝엔 분명 웃을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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