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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 #1] 돈카츠타로

츄오구의 가정식

by 미식유망주 Feb 07. 2025

메뉴


돈카츠덮밥(1,340엔/1,670엔/2,320엔) ★시그니처★


안심카츠덮밥(970엔/1,920엔)

돈카츠정식(2,750엔)

새우튀김정식(2,150엔)

안심카츠정식(2,650엔)

돈카츠카레(1,320엔)



평점


타베로그 : 3.69(912)

야후재팬 : 4.12(103)

구글닷컴 : 4.10(1135)



특징


- 일본 니가타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가게로 니가타현의 대표적인 향토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가게는 하쿠산역에서 가장 가까운 편이지만 역에서의 거리가 1km 가 넘게 떨어져 있습니다.


- 가게는 1931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는 '코마츠 토시오' 가 3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게를 처음 개업한 창업자는 '코마츠 미치타로' 로 가게를 처음 개업할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가게가 아닌 성 앞의 물이 흐르도록 파놓은 구덩이인 '해자' 옆에 있던 '포장마차' 였다고 합니다. 당시 포장마차를 운영하면서 다른 가게들과의 차별화를 위한 메뉴를 고민하였고 이 과정에서 당시 유행하던 '돈카츠' 에 양념을 묻혀 올려 손님들에게 제공한 것이 큰 인기를 끌면서 현재는 니가타현의 향토요리가 되었습니다.


- 현재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는 몇 가지 메뉴가 있지만 여전히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 역시 이 '돈카츠덮밥' 으로 니가타현에서는 '니가타식 돈카츠덮밥' 이라는 의미의 '타레카츠덮밥' 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드는 '돈카츠덮밥' 은 돼지고기의 '다리살' 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일반적인 돈카츠의 두께보다 절반 이상에 가까울 정도로 훨씬 더 얇게 펴낸 뒤 다른 기름은 사용하지 않고 '돼지기름' 에만 튀겨내 완성하고 있습니다. 이후 가게에서 만든 '양념' 을 밥과 돈카츠에 묻혀 제공하는데 이 양념이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으로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지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돈카츠덮밥' 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돈카츠' 의 튀김옷과 고기의 두께가 매우 얇은 형태로 여러장이 들어가 있으며 달걀이나 채소 등 다른 사이드 재료들이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게의 경우 돈카츠의 양에 따라 가격을 구분하고 있으며 가장 적은 양이 3장을 기본으로 7장이 들어간 돈카츠덮밥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 가게가 니가타현에서 오랫동안 운영을 해오고 있고 이곳에서 수행을 하고 독립하여 자신만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제자들도 많은 편으로 각각의 제자들이 자신들의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스로 만든 '돈카츠덮밥' 을 제공하는가 하면 돼지고기의 '목살' 과 같은 다른 부위로도 '돈카츠덮밥' 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있어 다른 가게들과 맛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한편, 가게에서 덮밥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쌀은 니가타현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 품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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