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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31] 하코다테 마루카츠수산 본점

하코다테시의 회전초밥

by 미식유망주 Mar 04. 2025

메뉴


뚝지전골(330엔) ★시그니처★


스시 5종모둠(2,000엔)

대구정소군함(495엔)

우럭(383엔)

청어(383엔)

전갱이튀김(383엔)

도화새우(550엔)



평점


타베로그 : 3.47(484)

야후재팬 : 3.84(144)

구글닷컴 : 3.60(1029)



특징


- 일본 홋카이도 관광지인 하코다테 우오이치바도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회전초밥 전문점입니다.


- 가게는 본점인 이곳이 2006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곳 이외에도 다른 지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은 '야나기사와 마사히토' 로 사실 이 회전초밥 전문점의 전신은 1965년부터 하코다테에서 오랜 시간 생선가게로 운영을 하고 있었던 '마루카츠 어장식품' 으로 지역의 생선을 직접 판매해보기 위해 개업한 가게가 현재의 가게라고 합니다.


- 가게는 관광객이 많이 지나다니는 하코다테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초밥이 움직이는 레일을 보면 앞뒤로 두 줄이 움직이는 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더블레인' 이라고 말하는 이 구조는 하코다테에서 최초로 시도한 형태라고 합니다. 가게에서는 제철 해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데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국물요리의 하나로 하코다테의 향토요리 중 하나인 '뚝지전골' 로 '뚝지' 의 내장을 제거한 뒤 '다시마' 를 우린 육수에 간장 등으로 맛을 내 '두부, 파, 팽이버섯, 무' 등의 채소를 넣어 완성한 국물요리입니다. 국물요리의 경우 시그니처 메뉴인 '뚝지전골' 이외에 다른 생선들을 넣어 우린 다양한 국물요리가 있었으며 초밥으로 만드는 생선의 경우에도 하코다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은대구' 나 '숭어' 를 비롯한 많은 종류의 생선을 초밥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가게에서 초밥으로 만드는 생선은 일정 기간 숙성을 거친 선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가게에서는 별도의 수조에 활어도 관리하고 있어 활어를 요청할 경우에는 이 수조를 통해 초밥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등 손님들의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간혹 가게에서 사용하는 생선이 전날 사용하고 남은 생선이 있을 경우에는 같은 종류의 생선이라도 전날 재고로 남은 것과 당일 새롭게 사들인 것의 가격에 차등을 두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선들은 일본 전국에서 들여오고 있으나 대체로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한 생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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