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불필요한 것들 털어내기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내 삶에 쳐들어올 때가 있다.
법적분쟁, 건강악화, 경제적인 문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등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너무나 당혹스럽고, 혼란스럽다.
삶의 안정궤도가 휘청거리고,
삶의 모든 부분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억울하고, 분하고, 고통스럽고,
아프고, 원망스럽고, 후회되고, 화가 나고,
잠 못 이루는 밤이 늘어가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힘들었던 시간이 끝나거나,
마무리되면,
비로소 깨달음 비슷한 것을 경험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내 인생의 그 시점에서,
그 지랄 같은 사건이 필요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먼지나 더러운 것을 털어낼 때,
옷을 이리저리 흔들거나 때린다.
인생에서 지랄 같은 사건을 만나,
내 삶이 흔들리거나, 인생에게 두드려 맞으면,
그제야 내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이 떨어져 나간다.
내 삶에 불필요했던,
인정욕구, 이기심, 불필요했던 욕망이나 야망,
불필요했던 인간관계, 이기심, 남을 해하려 했던 악한 생각 등
비로소 삶에서 불필요했던 것, 더러운 것들이 떨어져 나가고,
삶이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이전보다 가볍고 깨끗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아... 앞으로 인생에서 얼마나 더 많은 것을 털어내야 하는 건지...
무섭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