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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1. 2024
부자가 되어가고 있구나!
<부자의 자세> 제이원 지음
독서노트 기록 날짜 : 2023년 11월 1일
"읽고 나면 부자가 되는 책"
머리가
복잡했을 때
남편에게 가볍게 읽을 만한 책으로 추천받았던 <부자의 자세>.
이거 읽으면 부자가 된다며 건네준다.
"
왜?"
"
그렇게 믿고 싶으니까."
남편은
예전에 '이 책은 밑줄을 칠 수가 없을 정도로 모든 내용을 곱씹어야 하는 책'이라는 리뷰를 썼었다. 아직 부자가 아니라는 뜻이지.
작가가 그동안 만나온 부자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부
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하여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한때 중고가 20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는 책이었는데 독자들의 요청으로 개정판이 나온 것이라 한다. 부자를 갈망하는 이들이 참 많구나.
(독서기록)
꾸준하고 근성 있다. 작은 것부터 규칙적인 꾸준함을 몸에 익히며, 조금씩 큰 것을 성취해 간다. 단, 한번 정했으면 그것이 아무리 잘못된 것같이 느껴져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야 한다. 생활 속 작은 꾸준함이 당신의 근성을 키워줄 것이다.
(지금) 독서와 글쓰기는 관심이 전혀 없던 영역이었다. 꾸준히 몸에 익혔더니 자기계발모임도, 브런치도, 조금씩 큰 것을 성취해 왔음을 깨닫는다. 일단 목표는 3년이다.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
(독서기록) 간을 보지 않는다. 당신이 무엇을 하건 '과연 잘 될까"'라는 의문을 먼저 버리고 집중해 보라. 그런 경험 속에서 얻게 되는 작은 성공이라도 악착같이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지금) 이 말이 여기에도 있었구나. 자기계발서를 보면서 항상 뼈를 맞는 말이다.
"잘 될까 분석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라"
과도한 분석의 결과로 시작조차 하지 않는 나. 여전히 무엇이든 시간, 비용, 결과부터 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하긴 해야겠다 싶은 것은 시작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할만했다.
'
악착같이 나의 것으로 만들자'는 두 번째 단계에 나아가야 할 시간이다.
(독서기록) 돈에 대해 위선적이지 않다. 스스로 10만 원도 벌어보지 못했으면서, 고작 10만 원을 버느니 안 하겠다고 하는, 그러한 태도들이 돈에 대한 위선이다. 부자들에게 돈은 그저 돈이지, 크고 작음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런 생각을 솔직히 많이 했었다. 이 정도 주면 그냥 안 하는 게 낫지.. 하는.
작년 역전세난으로 힘겨운 시간을 지나오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무어라도 해야 했으니. 작은 돈들도 모이면 커지더라.
아, 돈은 크고 작음이 없다 했구나!
(독서기록) 가격이 싸다고 함부로 사지 않는다. 안 좋은 습관이 다음에도 그대로 드러나듯, 다음에 또 싼 물건을 생각 없이 사게 된다.
(지금)
재테크 모임을 하면서 나의 소비습관을 많이 고쳤다. 생활비 예산을 세우고, 지출을 줄인 돈을 모아서 투자를 하니 아무리 싸도 쉽게 사지 않게 되었다. 역시 돈은 버는 것도, 쓰는 것도 공부가 필요하다.
책의 목차 자체가 내용을 축약해 놓은 것이라 오며 가며 목차만 반복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읽으면 부자가 되는 책이라는 말이 이해가 된다.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게 되었으니 말이다.
언젠가 '부자가 되게 해준 책'이라 소개할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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