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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억과기억 Jul 08. 2024

궁금해요 어디든 흡연장人

카페에 있다가 버스를 타려고 나왔다.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가면 되니까 촉박함 없이 편안하게 나왔는데...


아 짜증나...

웬걸? 버스 정류장 바로 옆이기도 하고 카페 입구의 바로 옆이기도 한 곳에서 맛있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발견... 그것도 연초라서 아주 냄새가 지독했다. 비흡연자인 나는 더 확실하게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더 화가 났다.


흡연자들의 고충 중 이해 가는 지점이 있긴 하다. 흡연할 있는 공간 자체가 너무 없다는 점. 이에 대해 흡연구역을 늘리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 하지만 그게 비흡연자들도 많이 다니는 곳에서 그냥 피워도 된다는 아니다.


....


궁금하다.

흡연할 권리에 대해 주장하면서 흡연당하지 않을 권리는 왜 생각하지 않는 걸까?

그들에게 싫어하는 향을 맡게 한다면 과연 기분 좋아 할까?

책임지지 않는 만족을 누리며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만족이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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