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은 말

by 늘 하늘

이른 새벽녘에

주위를 감싸 안는

차가운 공기는

머리를 맑게 해 주기도

몸이 떨리게 시리게도

한다.


그때의

감정에, 기분에,

마음에, 상황에,

좋기도 때로는 싫기도

하다.


네가 뱉는 모든 말들은

결국

같은 의미에 기반했지만,

듣는 나에 따라

달라지는 것 일 뿐.


우리 사이의 대화는

너와 나에 따라 정해진다.

월, 수, 금,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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