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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간 텐트 밖은 유럽 5: 돌로미티 친퀘 토리

by 비엔나 보물찾기

돌로미티 둘째 날

4주에 걸쳐 여행기를 씀에도 불구하고 아직 돌로미티 여행의 이틀 중간, 아니 아직 초 정도다.

그만큼 봐야 할 포인트들이 많은 이유일 것이다.


파쏘 지우를 뒤로 하고 파쏘 가르데나로 향하던 길에 멀리 친퀘토리를 봤다. 내 성격에 또 차를 멈추고 직접 가서 눈으로 다리로 영접(?)할 순 없지만 사진이라도 남기자 싶었다.


그 덕에 한 주만큼의 돌로미티 글을 또 쓸 수 있으니 이 또한 좋다.


친퀘토리는 다섯 개의 봉우리란 의미다.

이탈리아 북서쪽 친퀘테레와 헷갈리면 안 된다. 친퀘 테레는 다섯 개의 마을이란 의미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트레킹을 할 수 있고 여행기들을 읽어보면 트레치메와 또 다른 멋짐을 선사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날은 전체적으로 짧은 여정으로 인해 지나가며 사진만 남기며 다음을 기약한다.


멀리 봉우리가 보인다. 산등성이 한 곳에 삐쭉 솟은 봉우리.

맨 왼쪽 봉우리는 외로운 늑대 한 마리가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듯한 모양이다.


이번 기회에는 지나가다 사진만 찍은 곳이라 사진만 감상하시라는 의미에서 글을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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