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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먹구름

너는 나, 나는 너.


Aloha,


오랜만에 미용실을 갔다가 <불편한 편의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다 못 읽은 책이어서 주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미용실에서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제이에스 오브 제이에스’란 챕터가 인상 깊었습니다.


제이에스=JS=진상


소설 속의 제이에스 손님의 행동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아마 ‘설마 저렇게까지?’라는 생각이 처음 떠오를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더 다양한 JS들을 만날 수 있어 소설 속 가상의 인물이라지만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역으로 제이에스가 자기 앞에 있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되었다면 과연 자신의 예의 없는 행동을 견뎌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세상은 넓다는 것을 알려주는 제이에스들과 다양한 감정들을 상대하며 일터란 전쟁터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분들에겐 이번 한 주는 지난주 보다 조금 더 수월한 한 주를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Mah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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