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출범에 대한 세계 반응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자 추방 정책을 강화하고, 에너지 개발을 확대하며, 관세 부과를 통한 보호무역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택근무 폐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해 일론 머스크를 협상가로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한편, 협상을 통한 해결과 내수 시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트럼프의 "한국, 중국, 독일의 공장들을 미국으로 이전하겠다"는 발언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보복 관세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EU 차원의 자급자족 체제 구축을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또 프랑스는 미국, 중국, 유럽 간의 보복 관세 전쟁에서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영국 역시 관세 부과에 대한 걱정을 표명하고 있다.
일본은 자동차 제조업에 대한 관세 부과를 우려하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무역 긴장으로 인해 세계의 공장들이 동남아시아로 이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인도는 미중 갈등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