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같은 놈을 만났을 때

by 이 색


유명한 뇌과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머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기억을 '외부화' 하는 것이 중요하대.


그러니까 하나하나 일일이 기억하고 신경쓰려고 노력하지 말고. 이걸 담는 그릇이나, 서랍 같은 것을 만들어서 거기에 던져 버리는거야.


예를들면,


'아침에 일어나서 비타민 B와 루테인, 밀크시슬을 먹고 안약을 두번 넣는다.'


이렇게 생각하기 보다는


'아침에는 바구니 A에 있는 걸 다 먹는다'.

뭐 이런식으로 생각 하면 편하다는거지.



마음도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할 때는 그걸 담는 바구니가 마련되지 않아서 그런 걸 수 있어.


그러니까 복잡한 일, 마음이 싱숭생숭한 일, 어려운일.. '내 마음의 역치를 넘어서는 일'들이 생길 때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아니라, 새로운 그릇을 만들어야 할 때야.




살다보면 원수같은 놈들을 만나게 마련이야.

그런 놈들을 만나게 되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그냥 마음 속에 '원수들' 이라는 서랍장을 만들어. 그리고 그 서랍에 걔를 던져놔 버려.


나중에 그 서랍을 꺼내든 치워버리든 그건 그 때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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