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해메야하는 것과
수많은 해내야 하는 것들이
내 키만큼 깊은 물속에서 일렁이는
조금도 숨 막히지 않길 바라.
조금도 아프지 않길 바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두 손을 마주하고
기꺼이 머리를 흔들어 보이는
끝없는 걸음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