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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yeon Oct 24. 2024

감사 일기 81일 차

1. 예매하고 싶은 투어가 있었는데, 예매를 하지 못했다. 7분 늦었는데, 이미 마감이라니! 내년에는 꼭 해야지! 좋게 생각해야지! 3만 원 소비를 하지 않게 되어 감사하다.

2. 운 좋게도 릉 체험에 당첨이 되었다. 친구는 당첨이 안 되고 나만 되었는데, 혼자라도 다녀와야지! 너무 기대된다.

3. 그런 날이 있다. 그냥 이유 없이 기분이 다운되는 날. 오늘이 그렇다. 왜 이렇게 웃을 일이 없을까? 생각이 많은 오늘이다. 그래도 날씨가 비가 오는, 내가 좋아하는 날씨라 감사하다.

4. 마카롱을 만들었다. 마카롱은 친구가 만든 것을 먹은 적이 있는데, 수제라서 그런지 정말 쫄깃쫄깃했다. 캐러멜 같았달까. 오늘 내가 직접 만들었을 땐 카페에서 파는 것과 유사했다. 파는 게 내 입에는 더 잘 맞는 듯! 내 입맛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

5. 슈가파우더, 아몬드가루, 머랭으로 마카롱을 만든단다. 밀가루가 안 들어가다니! 칼로리가 높은 이유를 알 것 같다. 마카롱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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