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군가의 죽음을 보고
그 누군가를 보내는 것
어쩌면
그것은
죽음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학습 과정?
그리고
다시 맞은 일상에서
마치 죽지 않을 사람처럼 사는 게 맞을까?
아니면
언젠가는 내 삶이 소멸한다는 걸
인지하면서 사는 게 맞을까?
친구 좋아하는 아들과, 약간은 새침한 딸과, 나를 심하게 챙기는 아내를 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일상의 소소함을 재미있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수필과 시를 씁니다. 습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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