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 폴더를 노트북 배경으로 설정한다.
매시간 다른 내 모습을 본다.
젊은 날의 모습
어린 날의 모습
아니지
조금씩 늙어가는 내 모습
얼마나 더 늙은 모습이 될까?
그리고
그걸 견딜 수 있을까?
친구 좋아하는 아들과, 약간은 새침한 딸과, 나를 심하게 챙기는 아내를 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일상의 소소함을 재미있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수필과 시를 씁니다. 습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