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편하고 싫은데
상대방은 괜찮아 보이는 것.
이건
내가 평온하고 행복한 상황이
누군가는 불편하고 불행할 수도 있다는 것.
확장해보면
합리적이라고 여기는 사회구조가
누군가에겐 모순덩어리로 여겨질 수도 있다는 것.
이 차이를 느끼는 사람들이 하는 게
정치라는 거겠지?
그렇겠지??
친구 좋아하는 아들과, 약간은 새침한 딸과, 나를 심하게 챙기는 아내를 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일상의 소소함을 재미있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수필과 시를 씁니다. 습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