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기대하면
기대하는 것만큼의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아
그래서
희망이라는 단어가 좋은 것 같아
가끔은
그 기대와 희망이 허무하게 깨어져 버리기도 하지만
그런데도 또
기대와 희망을 품어야만 삶의 동력이 생기니
산다는 건
기대와 희망이 깨짐과 이루어짐을 반복하는 것 아니겠나?
삶은 이루어짐을 향한 끝없는 몸부림 같은 것일 수도
친구 좋아하는 아들과, 약간은 새침한 딸과, 나를 심하게 챙기는 아내를 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일상의 소소함을 재미있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수필과 시를 씁니다. 습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