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의 엽서 Vol.1 postcard001

캘리그래피와 그림으로 띄우는 100일간의 엽서 - 첫번째 엽서



마지막까지 상냥했던 나의 고양이들.

잘자렴.


이젠 더 이상 나쁜 인간들에게 맞을 일도 없고, 힘센 고양이에게 쫓기지도 않고, 약도 없는 병에도 걸리지 않겠지만…

나는 너희를 만날 수 없어서 너무 슬퍼.

너희의 생이 너무 짧아서 너무 슬퍼.


부디, 모두 건강하렴.


나도 이젠 고양이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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