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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나 Dec 18. 2023

세계 3대 미술관 London내셔널 갤러리

아는만큼 보인다!내셔널갤러리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영국에 오면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
주소: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운영: 10:00 ~18:00(금요일은 21:00까지)
휴관일: 12/24~26 일, 1월 1일
입장료:무료


예약필수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있는 런던 한 복판에 위치한다.


시내 한 복판에 위치해 있어 교통편이 좋다.


튜브(지하철)를 이용한다면 차링 크로스역, 레스터 스퀘어 역이나 피카딜리 서커스 역으로 가면 된다.

버스는 24,29,176,3,6,12,13,23,88,94,139,159,453번을 이용한다.


 이곳은 세계적인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오래전 런던 미술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영국 정부가 1824년 예술 후원가인 존 앵거스타인의 소장품을 구입하여 대중에 공개하면서 시작되어 현재는 후원자들의 기부를 통해 2500점 이상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에 방문하면 미술사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중세시대 미술


중세시대 미술 특징이 두드러진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중세시대 미술 특징

아름다운 미적인 표현을 하기보다는 메시지에 치중한다. 

문맹률이 높았던 시대로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책 말씀을 그림으로 전달하려고 했다.

인간적인 감정이나 인간이 만든 배경은 사라진다.

인간의 세계가 아닌 완벽한 천국의 모습을 재현하며 금박을 많이 사용하였다.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다.
캠버스가 없던 시대였다.  커다란 나무판에 그 위에 풀을 잔뜩 바르고 거친 식물을 사용하여 반질하게 광을 낸다. 그 당시 없던 기름 비슷한 소재로는 계란 노른자를 사용한다.  우리가 자주 들었던 계란 템페라 기법이 이 시기에 사용되었다.


사람의 얼굴에 완벽한 성인의 모습을 표현한다.  

신이 나 예수 모델을 사람이 아닌 완벽한 이상적인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얼굴이 비슷해서 누가 누군지 알기 위해  아이콘 같은 상징물들을 들고 있는 특징이 있다.



르네상스 시대


르네상스 시대


르네상스는 재생이나 부활을  의미한다. 화가들이 인간 중심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려고 한 시기이다.


르네상스 시작


오스만 트루크를 피해 이탈리아로 이동한 사람들이 메디치 가문의 도움으로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고도 알려져 있고,

이 당시 유행하던 흑사병 때문이라도 한다. 기도하려고 찾아간 교회에서 신에게 기도를 해도 병이 낫지 않고 죽어가는 걸 보고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백년전쟁 같은 큰 전쟁 때문에 수립된 중앙정권으로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말도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특징


완벽함과 안정성을 추구하고 인간의 아름다움을 그리려고 노력하였다. 르네상스로 불리는 이유는 그리스와 로마시대에 그렸던 인간적인 아름다움과 감정을 표현해 보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바로크 시대


바로크 시대


바로크는 포르투칼어로  바로코, '일그러진 진주'에서 따왔다.  선 위주였던 르네상스의 그림과는  다르게 바로크 그림들은 색 위주의 그림으로 작품의 이해가 어렵고 일그러져 있는 느낌이 있었다.


우상숭배 금지하는 신교와 구교가 나뉘면서 종교 개혁으로 바로크 시대가 시작된다.

종교 개혁으로 많은 종교화들이 불에 태워지면서 당시 교회에서는  화가들에게 작품을 의뢰할 수 없게 된다. 화가들은 돈 많은 귀족이나 상인들에게 그림을 그려주게 되면서 (이전 종교화에서) 장르가 많이 바뀌게 된다. 신교 국가의 바로크 시대에는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등이 주를 이룬다.

신도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자 가톨릭에서는  화려하면서 눈길을 끌 수 있는  성경의 그림을 이상화시키는 그림을 그리려고 했다.


바로크 시대 특징


윤곽이 뚜렷한 선 중심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는 색위주로 그림을 그린다.  과감한 색을 사용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안정감을 주었던 르네상스와는 다르게 또 생동감, 역동성과 현장성을 강조한다.  화려하고 이성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들이 많이 나온다.


세기 별로 보는 내셔널 갤러리

 

13~15세기

13세기~에는 종교화를 중심으로 묘사가 많았다. 15세기 들어와서는  고대 역사와 신화를 배경으로 인물과 장면의 묘사가 많아진다. 유화물감과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물의 표정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이 이 당시 대표 그림 중 하나이다.


16세기

미켈란젤로와 티치아노 등의 시대이다. 유명인의 초상화, 고대 역사나 신화를 주제로 한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그려진 시기이다.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이 잘 알려진 그림 중 하나이다.


17세기

이 당시는 렘브란트나 페르메이르 등 네덜란드 화가의 전성기였다. 자연 풍경이나 일상 모습을 주제로 많은 그림을 그리고 자유로운 상업으로 부를 쌓고 진보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던 시기였다.


루벤스의 '삼손과 데릴라' , 벨라스케스의 '거울 속의 비너스'등이 잘 알려져 있다.


18~20세기 초

개인적으로 그림을 팔고 전시회용으로 그림을 많이 그리던 시기이다. 19세기말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계 생산에 반대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살리자는 미술 운동의 영향으로 독창적인 그림이 많이 그려진 시기이다.


고흐의 '해바라기' , 모네의 '수련 연목' 등이 대표적이 그림이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보이는 빅 벤


내셔널 갤러리 여행 중에 빠질 수 없는 런던산책


내셔널 갤러리에 왔다면 트래팔가 광장넬슨 제독 기념비 그리고 빅 벤 풍경을 놓치지 말자.

10분 정도 걸어가면  레스터 스퀘어가 나오고  엠앤엠스 월드 매장레고 스토어가 여기에 있다.

10분 정도 걸으면 리젠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쇼핑 지역으로 잘 알려진 카나비와 본드 스트리트가 나온다.

10분 거리의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차 한잔을 하고 기념품 쇼핑도 잊지 말자.



바쁜 여행 중에는 아래 동선을 따라가 보면 갤러리를 금방 볼 수 있다.


내셔널 갤러리 작품설명 (매거진은 계속 발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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