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부터 챙기기
1/17 ~ 1/21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 중입니다. 그중 반은 처갓집 식구들과 나머지는 우리 가족 일정입니다. 제주도는 언제 와도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즐겁게 만드는 곳인 것 같네요. 후기는 다음 주에 공유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일정을 보내고, 지금 시간 오전 3시 17분이네요.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빨리 눈이 떠졌습니다.
"현재를 즐기고, 최대한 보람 있게 보내자."
생각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브런치 글들도 다시 보니)
- 부모님 건강 및 케어, 향후 계획
- 나의 건강 챙기고(이프지 않기), 미래준비
- 내 가족들과 좋은 기억 쌓기
리마인드가 하게 됩니다. 모든 일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제가 추구하고 있는 모토가 있지만, "마음의 불편하게 하는 일은 조금이라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계속 찾고 현실화해야겠음"을생각해 봅니다.
저 자신에게 아래와 같이 자문자답을 해봅니다.
1. 현실을 정리하고 받아이려면?
모든 것을 완벽히 해결하려 하지 않기: 어머니의 병, 본인의 시력 문제, 회사에서의 위치—all 해결하려는 마음은 오히려 부담이 될 거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우선이지.
한 문장으로 지금의 상황을 정리해 볼래? 예) “나는 지금 가족의 간병과 시력 문제, 일의 불안정을 동시에 겪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현실을 직시하고 말로 표현하면, 감정이 조금 정돈이 될 거야.
2. 마음이 불편할 때, 다독이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글쓰기 혹은 감정 일기 쓰기 어때? 너는 매일 아침에 1) 감사일기 2) 업무계획 노크를 쓰잖아. 특히 감사일기는 감정을 말로 풀지 못할 때 유용해. 불편한 마음을 밖으로 꺼내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줄어들거든.
항상 자기에게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해.
“나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 말하면 이것은 생존을 위한 자기 방어가 돼.
그리고 작은 루틴을 만들어봐. 감사일기처럼 아침에 따뜻한 차를 마시기, 밤마다 5분간 음악 듣기 등 일상 안에 ‘안전지대’를 만드는 게 중요해.
3. 주변과의 관계 조정
특히 너 주변사람들 대할 때, 너도 알고 있겠지만 '역지사지'가 중요해
특히 배우자의 말에 너무 상처받지 말아. 배우자가 "힘들다"는 말은 감정의 표현일 뿐, 당신을 향한 불만은 아니지. 서로의 지침을 비교하지 않기 위해, 한두 문장이라도 감정을 솔직히 공유해 보는 것도 좋아.
예) “나도 힘들지만, 당신도 많이 지친 것 같아. 우리 둘 다 버티는 중인 것 같아.”
회사에서도 중심이 되려 애쓰기보다 ‘내가 가능한 만큼’ 기여해 보는 거야. 즉 '지금은 중심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 대신 나를 지키는 선에서 일을 정리해 나가는 게 중요해'
4. 앞날에 대한 불안을 다루기
계획보다 ‘유연한 구상’이 중요해. 예를 들어, 시력이 더 악화되면 어떤 방식으로 일할 수 있을까를 미리 생각해 두면 불안이 줄어들지. 물론 미연방지가 제일 중요해.
전문가/지인 상담도 고려해 봐. 나중에 혹시 너무 힘들면 정신 심리상담도 현실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지금처럼 상황이 복합적일 때는 누군가의 중립적 조언이 특히 필요해.
5. 당장 오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들
오늘 하루 중 30분은 나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정해봐. (산책, 글쓰기, 음악 듣기 등)
배우자에게 짧게라도 감정을 나눠 보는 것도 좋아. “우리 둘 다 지친 것 같아. 그냥 잠깐 얘기하고 싶었어.”
병원이나 시력 관련 정보(복지, 보조기기 등)를 정리해 보고. 정보만 정리해도 통제감을 조금 찾을 수 있어.
5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금처럼 충분히 애쓰고 있는 나 자신을 자주 다독이는 것”으로 봅니다. 지금 겪는 고통은 분명 실재하지만, 그 안에서 무너지지 않고 이렇게 표현함이 마음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드니까요.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