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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v양쌤 Mar 11. 2024

말들이 사는 나라

윤여림 _<위즈덤하우스>




말들이 사는 나라는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게 뭔지 보여줍니다.

.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고 말을 할 줄 모르는 이,

기분은 나쁜데 말을 할 줄 모르는 이,

배려하고 서로 존중해 주는 말을 할 줄 모르는 이,

자기만 잘났고 상대방 기분 신경 안 쓰는 이,

이들이 모여서 서로 배워나가야 하는 게 무엇인지,

다르다는 것은 무엇인지,

광막한 우주 중 지구에 존재하는 우리들끼리

아주~잘~ 어울려 살아야 함을 알려줍니다.

.

사회가 갈등을 조장할 때 

올바른 목소리를 내고

우리끼리 똘똘 뭉쳐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줘야 하는 이 상황,

정치와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정치는 곧 우리 삶 이니까요.




1회 차 수업

<그림책을 보고 느낀 소감 발표>


<책 속 유레카>

말들이 사는 곳은?

책 속 숨은 그림을 찾아보세요.


<통쾌한 장면, 열받는 장면, 이해 안 되는 장면, 유쾌한 장면>

이러한 장면을 찾아 왜 그렇게 느꼈는지 생각을 들어봅니다.


<책 속 등장인물, 작가, 이야기 흐름에 궁금한 것을 질문으로 만들어요>

질문을 1~2개 만들고 아이들이 만든 질문으로 인터뷰 게임을 해보아요.







<논제 : 나쁜 말은 언제나 나쁘다>


<용어정의> 

나쁜 말 : 남의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

나쁘다 : 좋지 아니하다.

좋다 : 말씨나 태도 따위가 상대의 기분을 언짢게 하지 아니할 만큼 부드럽다.


<논제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한 질문>

나쁜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떤가?

나쁜 말은 항상 기분을 안 좋게 하는가?

나쁜 말이 필요할 때는 언제인가?

기분을 언짢게 하는 말을 하면 안 되는가?

우리는 좋은 말만 해야 할까?

나쁘다의 기준은 무엇일까? 


<주제배경을 써봅시다>

말들이 사는 나라에서 나쁜 말들이 나쁜 말을 썼을 때 주위에 있는 착한 말들은 어떠했는지 배경을 서술

나쁜 말이 어떻게 쓰였을 때 좋았는지와 안 좋게 작용되었을 때의 대립되는 상황을 서술

마무리 <과연 나쁜 말은 나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오늘 주제의 논란이 되는 배경입니다.>


<예상 논거>


찬성

1. 평상시 나쁜 말은 나쁜 습관이다.

2. 나쁘니까 나쁜 말인 것이다.

3. 나쁜 말은 의도가 좋지 않다.


반대

1. 책 속 구름대왕을 내쫓을 때처럼 적절히 사용하면 상황을 좋게 만든다.

2. 용서보다 욕이 필요할 때가 있다.

3. 심리적 효과로 고통이 완화되기도 한다.






오늘은 ppt화면 대신 텍스트로 적어봤습니다.

^^

총선이 다가옵니다.

총선 상황에서 보면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들은 책 속 구름요정이 구름대왕 되어 

세상을 독식하고 불호령을 하며 그들만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를 말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쓴소리도 하는

그런 유권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



드디어 다음주가 마지막 연재 마지막 호입니다.

오는 길이 쉽지 않았네요.

그럼 오늘도 연재는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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