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치관 그리고 내가 가야할 길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들은 '저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입니다. 많은 고민을 하던 저로서도 이러한 생각들을 하곤 살아갑니다. 살아가면서 가치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하며, 어쩌면 없이 사는 것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1. 세상은 자신의 길, 가치관, 생각 등으로 극복해나가는 것이고, 주관적인 것이다. 세상엔 정해진 것이 없고, 죽을 운명, 수감될 운명, 망할 운명, 성공할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 정답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가 하루 하루를 걱정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 정답이 있다면, 아무런 동기도 없이 아무런 흥미도 없이 살아가면 얼마나 우울한 삶을 살아가게 될까요. 기호와 매력, 흥미가 있고 이러한 요소를 받아들이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반대로, 기호와 매력, 흥미가 없고 '자신은 공무원을 위해 태어난 기계', '자신은 경찰관을 위해 태어난 기계' 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 가정, 배우자 (절대로 정해질 수 없습니다.), 나를 정해 놓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저의 직위, 자산을 보고 결혼한 것이지 결코 서로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닙니다. (이러한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진심이 통하지 않는 것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저 서로를 이용하기 위한 것일 뿐, 껍질만 남아있을 뿐 알맹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길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닌, 그저 다른 사람들이 해서 하는 길이라고 하면, 과연 행복할까요? 반대로, 다른 사람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반드시 죽는다.'는 결과가 발생합니까?? 국제정치학을 언급하며 미국의 다양성과 자유를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에 오래 살아서 치열하게 고민한 사람만이 미국 사람들의 '실제 바람'을 알 수 있듯 옳고 그름을 가리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2. 세상은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영화 '공공의 적'에서 자살을 한 형사가 자살을 하기 전 '세상은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비슷한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살을 했고, 강철중 형사는 그 자리에서 도망가게 됩니다. 순리가 있다면, 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고 세상의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면, 왜 숨을 쉬고 왜 밥을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것일까요?? 네이버에선 이러한 고민글을 올린 것에 대한 답변으로 <결과론적 해석>이라는 명석한 답변을 달아준 답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이러한 길을 묵묵히 걸어갔을 때, 좋은 결과가 발생하던,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하던 운명으로 받아들이면 <운명론자>가 되는 것이고,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것이라 생각하면 <주관론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요??